메뉴 건너뛰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8일 국회 사랑재 커피숍에서 1:1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위한 2차 담판 회동에서 단일화 시기 등을 두고 격론을 벌였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국회 사랑재에서 김 후보와 공개 회동을 하며 “(단일화를) 오늘 내일 하자. 어떤 절차도, 어떤 방식도 좋다”면서 조속한 단일화를 압박했다.

김 후보가 “단일화를 미루자고 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자 한 후보는 “하루이틀을 왜 연기하려 하나. 왜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냐”고 맞받았다.

김 후보는 이미 국민의힘 경선이 끝난 뒤 한 후보가 ‘무임승차’하려 한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김 후보는 “저는 당 경선 과정을 거쳐서 저 뿐 아니라 많은 후보들이 다 돈 1억씩 내고, 또 1차 경선 통과하면 1억 내고, 다시 통과하면 1억 내고 해서 많은 과정을 거쳐 여기 와 있다”면서 “한 후보는 어디에서 오셔서 저보고 빨리 단일화하자, 당신이 (단일화 지연) 책임이 있다고 하느냐”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에 “(단일화가 미뤄지는) 책임이 있지 않으신가”라며 “22번이나 (단일화를) 하시겠다고 하고 왜 연기하나”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재차 “왜 한 후보는 뒤늦게 나타나서 국민의힘 경선 다 거치고 돈도 다 낸 사람에게, 난데없이 나타나서 11일까지 단일화를 완료하라고 하느냐”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63 국민의힘, 초유 대선후보 교체 돌입…11일 오전 최종 후보 의결 랭크뉴스 2025.05.10
46062 미국 출국길 홍준표 “대선, 이재명 대 이준석 양자구도” 랭크뉴스 2025.05.10
46061 [속보] 트럼프 “인도·파키스탄, 미국 중재로 전면적·즉각적 휴전 합의” 랭크뉴스 2025.05.10
46060 트럼프 “인도·파키스탄, 美 중재로 휴전 합의” 랭크뉴스 2025.05.10
46059 [속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했지만‥40분 만에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46058 선관위 “한덕수, 당적 변경 아닌 취득… 선거법 위반 아냐” 랭크뉴스 2025.05.10
46057 배현진 "모두 잠든 새벽 기습 취소…수십억 들여 경선 왜 했나" 랭크뉴스 2025.05.10
46056 "백종원 진짜 황당하고 답답해"…사과에도 분통 터진 '폐점률 70%' 볼카츠 점주들 랭크뉴스 2025.05.10
46055 [속보] 트럼프 "인도·파키스탄, 미국 중재로 즉각적 휴전 합의" 랭크뉴스 2025.05.10
46054 [속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또 결렬…김 후보 쪽 “다시 만날 일 없다” 랭크뉴스 2025.05.10
46053 트럼프 "인도-파키스탄 전적이고 즉각적 휴전 합의" 랭크뉴스 2025.05.10
46052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실무협상 또다시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46051 [속보]김문수·한덕수, 대선 후보 단일화 협상 또 결렬···‘역선택 방지’ 놓고 평행선 랭크뉴스 2025.05.10
46050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또 결렬…金측 "다시 만날 일 없다" 랭크뉴스 2025.05.10
46049 대선 후보 등록 첫날 이재명·이준석·권영국 등 6명 등록···국힘은 ‘아직’ 랭크뉴스 2025.05.10
46048 [속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결렬…김 후보 쪽 “또 만날 가능성 없다” 랭크뉴스 2025.05.10
46047 이재명·이준석 등 대선후보 6명 등록…국힘은 못해 랭크뉴스 2025.05.10
46046 [속보] 김문수-한덕수 측, 단일정화 실무 협상 40분만에 또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46045 나경원·장동혁 등 한덕수 캠프 방문 "단일화 제대로 하라" 랭크뉴스 2025.05.10
46044 김문수-한덕수 측, 단일화 협상 재개했지만 1시간만 결렬(종합)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