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8일 국회 사랑재 커피숍에서 1:1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위한 2차 담판 회동에서 단일화 시기 등을 두고 격론을 벌였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국회 사랑재에서 김 후보와 공개 회동을 하며 “(단일화를) 오늘 내일 하자. 어떤 절차도, 어떤 방식도 좋다”면서 조속한 단일화를 압박했다.

김 후보가 “단일화를 미루자고 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자 한 후보는 “하루이틀을 왜 연기하려 하나. 왜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냐”고 맞받았다.

김 후보는 이미 국민의힘 경선이 끝난 뒤 한 후보가 ‘무임승차’하려 한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김 후보는 “저는 당 경선 과정을 거쳐서 저 뿐 아니라 많은 후보들이 다 돈 1억씩 내고, 또 1차 경선 통과하면 1억 내고, 다시 통과하면 1억 내고 해서 많은 과정을 거쳐 여기 와 있다”면서 “한 후보는 어디에서 오셔서 저보고 빨리 단일화하자, 당신이 (단일화 지연) 책임이 있다고 하느냐”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에 “(단일화가 미뤄지는) 책임이 있지 않으신가”라며 “22번이나 (단일화를) 하시겠다고 하고 왜 연기하나”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재차 “왜 한 후보는 뒤늦게 나타나서 국민의힘 경선 다 거치고 돈도 다 낸 사람에게, 난데없이 나타나서 11일까지 단일화를 완료하라고 하느냐”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207 이재명, 경북 돌며 경청 투어 “6월 3일 진짜 민주공화국으로 재출발” 랭크뉴스 2025.05.09
50206 “부자로 죽지 않겠다” 빌 게이츠, 2045년까지 재산 99% 기부 랭크뉴스 2025.05.09
50205 국힘 단일화 조사 오늘 종료…지도부 '후보 교체' 수순밟나 랭크뉴스 2025.05.09
50204 권성동 “강제 단일화 결정 못 내려…‘기호 2번’ 단일화 11일 이전에 해야” 랭크뉴스 2025.05.09
50203 제주 강풍에 항공편 결항·지연 잇따라…"운항 정보 확인해야"(종합) 랭크뉴스 2025.05.09
50202 “강제 단일화? 결정 못 내렸다…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랭크뉴스 2025.05.09
50201 김문수는 결정했다…국힘, 마지막 ‘최악의 수’ 둘까 [뉴스뷰리핑] 랭크뉴스 2025.05.09
50200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 열기로…‘이재명 선고’ 논란 다룰 듯 랭크뉴스 2025.05.09
50199 공수처, 조희대 ‘직권남용’ 혐의 사건 수사4부 배당 랭크뉴스 2025.05.09
50198 김문수 ‘무임승차’ 공세에… 한덕수 측 “제 얼굴 침 뱉기” 랭크뉴스 2025.05.09
50197 전국 판사들 결국 회의 소집‥'사법신뢰 훼손' 긴급 안건 랭크뉴스 2025.05.09
50196 민주 "국민의힘, 무소속 한덕수 '대선지원 의혹' 수사 자청해야" 랭크뉴스 2025.05.09
50195 "윤통과 두 놈 천벌 받는다!"‥'당에 망조' 홍준표 독설 랭크뉴스 2025.05.09
50194 김문수 측 "한덕수와 대화하겠지만‥대통령 후보 돼선 안 될 분" 랭크뉴스 2025.05.09
50193 권성동 "기호 2번 달려면 오늘까지 단일화" 김문수에 최후통첩 랭크뉴스 2025.05.09
50192 '이재명 파기환송 판결 논란'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 소집 랭크뉴스 2025.05.09
50191 [속보] ‘조희대 리스크’ 파문…전국 법관대표회의 열린다 랭크뉴스 2025.05.09
50190 전국 법관대표 모인다…대법원 '李 파기환송 판결' 논란 논의(종합) 랭크뉴스 2025.05.09
50189 [속보]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 소집… ‘李 판결’ 논란 다룬다 랭크뉴스 2025.05.09
50188 [속보] ‘조희대 리스크’ 파문…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의 열린다 랭크뉴스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