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과 다르게 지상 출입구로 법정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의 '포토라인'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법원종합청사 관리를 맡고 있는 서울고등법원은 오늘(8일) 다음 주 월요일에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재판 출석과 관련해 법원 청사 서관 쪽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입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두 차례 공판기일 때 지하 주차장 진출입을 허용한 것과 달리, 지상 출입구를 통한 법정 출석만 허용한 겁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지상 출입구에서 취재진이 마련한 '포토라인'을 통과해 출석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서울고법은 "그간 공판기일의 청사 주변 상황을 토대로 서울고법과 서울중앙지법 주요 관계자 등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비롯한 여러 사정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고법은 지난달 14일과 21일 윤 전 대통령의 재판 출석에 대해 법원 지하 주차장을 통한 진출입을 허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시민과 취재진을 피해 법정에 출석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고법은 "주요 사건 재판에서 관계인들과 충돌 가능성 등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하 주차장 진출입을 허용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또한, 서울고법은 윤 전 대통령 재판에 대비해 경비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9일) 저녁 8시부터 다음 주 월요일 자정까지 공용차량 등 필수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은 서울법원종합청사 경내 출입이 전면 금지됩니다.

일부 출입구가 폐쇄되고, 보안 검색도 강화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947 [속보] ‘김문수 직접 출석’ 남부지법, 가처분 심문 오늘 오후 5시 진행 랭크뉴스 2025.05.10
45946 예비부부 3쌍 중 2쌍 택했다…55년 청첩장 파는 이 업체 비결 [비크닉] 랭크뉴스 2025.05.10
45945 [속보] 한덕수 “단일화는 국민 명령… 이기려면 뭉쳐야” 랭크뉴스 2025.05.10
45944 "계엄 자폭에 후보약탈 자폭‥좀 곱게 미쳐라" 대폭발 랭크뉴스 2025.05.10
45943 국힘 조경태, 지도부 직격 "지지율 논할 거면 이재명 영입해라" 랭크뉴스 2025.05.10
45942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 오늘 열린다 랭크뉴스 2025.05.10
45941 이재명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 자빠져‥그러면 우리가 이기는 것" 랭크뉴스 2025.05.10
45940 [단독] “흥분도, 괜한 기대도 말라” 오히려 측근 다독인 김문수 랭크뉴스 2025.05.10
45939 한동훈 “친윤들, 보수 망치고 이재명에 정권 헌납” 맹폭…권영세 “친한계만 그런 얘기” 랭크뉴스 2025.05.10
45938 韓 "단일화 과정 만족않는 분 있겠지만 대선에 비해 사소한 일"(종합) 랭크뉴스 2025.05.10
45937 이재명, 선관위에 대선후보 등록‥민주 "진짜 대한민국 되찾을 것" 랭크뉴스 2025.05.10
45936 [속보] 남부지법, 김문수 가처분 심문 오늘 오후 5시 진행 랭크뉴스 2025.05.10
45935 法,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오늘 심문 랭크뉴스 2025.05.10
45934 전농 '트랙터 상경 시위대' 서울 길목서 경찰에 막혀 랭크뉴스 2025.05.10
45933 [속보] 한덕수, 오후 3시30분 긴급 회견… 단일화 논란에 입장 밝힐 듯 랭크뉴스 2025.05.10
45932 [인터뷰] 이준석 “고쳐 쓸 수 없으면 바꿔야… 3자 구도가 기회, 완주할 것” 랭크뉴스 2025.05.10
45931 전농 ‘트랙터 상경 시위대’ 서울 금천구서 경찰에 막혀 랭크뉴스 2025.05.10
45930 이준석 대선후보 등록‥"계엄세력과 삼권분립 파괴세력 막겠다" 랭크뉴스 2025.05.10
45929 법원,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오늘 오후 5시 심문 랭크뉴스 2025.05.10
45928 이준석 대선 후보 등록…“계엄·삼권분립 위협 두 세력 막겠다”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