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8일 오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가 국회 사랑재 카페에서 공개회동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단일화 논의를 위한 2차 회동이 8일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채 종료됐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국회 한 카페에서 열린 2차 회동에서 단일화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만 확인한 채 대화를 마무리했다. 회동은 오후 4시30분 시작해 약 1시간 만인 오후 5시32분 끝났다. 한 후보는 “제 입장도 분명하고 김 후보의 입장도 제가 보기엔 변경의 여지가 없지 않나”라며 회동 종료를 제안했고 김 후보도 받아들였다.

한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저는 분명하다. 단일화가 필요하고 그걸 위해 같은 생각하는 모든 사람이 합쳐야 한다”며 “단일화 과정을 통해 해야 한다. 다만 저에 대해선 모든 단일화 과정은 (김문수) 후보를 포함하는 당에 일임하겠다. 어떤 방법이든 수용하겠다. 만약 저로 단일화가 된다면 저는 국민의힘에 즉각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한 후보는 행정부에 계시다가 정당에 왔고 여기는 여기대로의 법과 규정, 당헌당규, 관례가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살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당 문법으로 해석해보면 후보는 국민의힘에 입당도 안 하고 경선도 참여 안 했는데 현재 지도부의 결정에 의해 여론조사를 하든지 해서 되면 거기에 의해서 입당하고 (단일화가) 안 되면 안 들어오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913 [속보] 한덕수, 단일화 관련 “국민께 불편함 드린 것 송구” 랭크뉴스 2025.05.10
45912 이재명·이준석 대선 후보 등록... '후보 교체' 국민의힘은 안갯속 랭크뉴스 2025.05.10
45911 권영세 "이재명 이길 실낱 희망…당원 80% 후보교체 원해 결단" 랭크뉴스 2025.05.10
45910 [속보] 기상청 “경기 연천 북북동쪽서 규모 3.3 지진 발생” 랭크뉴스 2025.05.10
45909 [속보] 한덕수 단일화 관련 "국민께 불편함 드린 것 송구" 랭크뉴스 2025.05.10
45908 왜구 약탈 647년 만에 고향 찾았던 고려 불상, 일본 향해 떠났다 랭크뉴스 2025.05.10
45907 “삼성·애플 때문에 망한 줄 알았는데”...새롭게 부활한 ‘이 회사’ 랭크뉴스 2025.05.10
45906 “가만 있으면 상대방 자빠져” 이재명, ‘시끄러운 국힘’ 저격 랭크뉴스 2025.05.10
45905 이재명·이준석 대선 후보 등록... 국민의힘은 여전히 안갯 속 랭크뉴스 2025.05.10
45904 김문수, 국민의힘 상대로 후보자격 박탈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랭크뉴스 2025.05.10
45903 이재명 “이익 노리고 움직이면 걸려 자빠지게 돼 있다”···국민의힘 비판 랭크뉴스 2025.05.10
45902 [속보] 경기 연천 북북동쪽서 규모 3.3 지진 발생 랭크뉴스 2025.05.10
45901 [인터뷰] 김경민 서울대 교수 “블록체인, 동남아 빈민촌 희망… NFT 활용해 기부금 전달” 랭크뉴스 2025.05.10
45900 경기도 연천 북북동쪽 5㎞ 지역 규모 3.3 지진 발생 랭크뉴스 2025.05.10
45899 [속보] 기상청 "경기 연천 북북동쪽서 규모 3.3 지진 발생" 랭크뉴스 2025.05.10
45898 "부모라면 자식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사회적 미신이죠" 랭크뉴스 2025.05.10
45897 김민석, 국민의힘 후보 교체에 “당·지도부·관련자, 수사 대상” 랭크뉴스 2025.05.10
45896 [속보]기상청 “경기 연천군 규모 3.3 지진 발생” 랭크뉴스 2025.05.10
45895 [샷!] AI, 불법 성매매까지 미화…"혐오스럽다" 랭크뉴스 2025.05.10
45894 성관계소리 듣고 성적호기심에 이웃집 침입·녹음기 설치한 40대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