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두 번째 정식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2일 있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 3차 공판 때 법원 포토라인에 설 수도 있게 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윤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 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이는 확정된 것이 아니며, 당일 경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은 탄핵심판 때문에 헌법재판소에 출석하던 당시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포토라인에 선 적이 없다.
또 윤 전 대통령은 3차 공판날 지상출입구로 법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두 차례 공판 당시 모두 지하출입구를 통해 법원으로 들어왔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년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영장 심사를 받을 당시 지상출입구로 들어와 포토라인에 섰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2019년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던 때 법원에 걸어 들어오며 포토라인을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