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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경제 5단체장 간담회와 민생정책 협약식에 잇달아 참석하며 민생 경제 행보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사법쿠데타는 끝나지 않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를 촉구했고, 대법원을 겨냥한 특검법 발의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SK그룹 회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과 만났습니다.

경제와 산업을 정부가 끌고 가는 시대는 지났다며 기업의 역할과 정부의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민간 영역의 전문성과 역량을 믿고 정부 영역이 충실히 뒷받침해 주는 그런 방식으로 가지 않으면 이 어려운 상황들 이겨내기 어려울 것이고…."]

노동 공약인 주4.5일제는 영역별로 차등을 두면서 점진적으로 도입할 것이라며 재계의 우려를 달랬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위한 '어르신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기초연금 부부 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여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와 어르신 돌봄 국가책임제 시행을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 연기가 사필귀정이라면서 나머지 공판 기일도 대선 이후로 변경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법부 불신을 해소하는 길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뿐이라고 압박했습니다.

[강훈식/민주당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 : "계속 그 자리에 있는 한, 정치 개입에 나선 사법부의 독립과 국민적 신뢰 회복이 없다…."]

민주당은 대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규명하겠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해 내일 법사위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단일화 진통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대선은 포기한 채 친윤 당권을 유지하려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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