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오늘(8일) 당 지도부의 전국위원회·전당대회 소집에 맞서 자신의 대선 후보 지위를 인정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제기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 KBS 시사프로그램 ‘사사건건’에 출연해 “제가 당무우선권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들(지도부)이 전대를 소집해서 후보를 교체하려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후보가 선출된 날부터 당무 전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해 가진다’고 규정한 당헌 74조에 따라 전대 소집도 당무우선권을 가진 대선 후보가 결정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김 후보는 지도부를 향해 “합법적이고 정당한 절차를 거쳐서 선출된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김문수를 무소속에다 11일이 지나면 후보 등록을 안 하겠다는 한덕수 후보와 빨리 단일화하라고 압박했다”며 “당 경선이 들러리가 된 것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와 별개로 원외 당협위원장 8명은 어제 서울남부지법에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개최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고, 오늘 첫 심문기일이 열렸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 오후 후보 선출 닷새 만에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의 대선후보 집무실을 찾았고, 사무처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김 후보는 기자들에게 “(지도부가) 지금 후보를 끌어내리는 와중에 후보(집무)실로 가니까 아주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다”며 “잘못된 여러 가지 흐름에 대해 반드시 바로잡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443 "당원 급증" 웃음 커진 이준석…'김문수 반감' 이탈표 노린다 랭크뉴스 2025.05.11
46442 [현장+] 이재명, 김문수 확정에 "내란 석고대죄 먼저…정책 대결 있길" 랭크뉴스 2025.05.11
46441 민주 "尹, 한덕수의 난 실패에 직접 날뛰어…즉각 재구속하라" 랭크뉴스 2025.05.11
46440 큰절 올린 김문수 "'원팀' 화합해야"‥권성동 "김문수 중심 뭉쳐야" 랭크뉴스 2025.05.11
46439 이재명 "김문수, 尹의 비상계엄 석고대죄부터 하라" 압박 랭크뉴스 2025.05.11
46438 '서울 군대 용감해질까봐' 우크라 파병했다는 김정은 랭크뉴스 2025.05.11
46437 큰절한 김문수… “경선서 의견 다를 수 있어, 더 넓게 품지 못해 사과” 랭크뉴스 2025.05.11
46436 “최대 50% 싸게”…벼랑끝 백종원, ‘반값 할인’ 꺼냈다 랭크뉴스 2025.05.11
46435 한미 통상 협상 ‘분수령’… 美 USTR 대표 15일 방한 랭크뉴스 2025.05.11
46434 [단독] 건진법사 “보수 정권마다 기도”…“2017년 대선서 보수 쪽이 조언 구해” 랭크뉴스 2025.05.11
46433 [속보] 로이터 "미중, 제네바서 이틀째 무역협상 돌입" 랭크뉴스 2025.05.11
46432 검찰, ‘아들 학폭 무마 의혹’ 한동훈 고발 사건 각하 랭크뉴스 2025.05.11
46431 전광훈 “김문수 대선 후보 자격 회복은 전화위복” 랭크뉴스 2025.05.11
46430 “그 김문수인 줄, 현수막 얼른 떼!”…동명이인의 비애 랭크뉴스 2025.05.11
46429 “지난해 276만 명 최저임금 못 받아…주휴수당 반영 시 486만 명” 랭크뉴스 2025.05.11
46428 김문수 의총서 큰절 "더넓게 품지 못한 점 사과"…의원들 기립박수 랭크뉴스 2025.05.11
46427 푸틴 “15일 이스탄불서 만나자”···우크라에 ‘대화 제안’ 속내는? 랭크뉴스 2025.05.11
46426 다시 손잡은 김문수-권성동, "갈등 털자" 큰절에 '기립 박수'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5.11
46425 이재명 "尹, 메시지 전에 사과했어야‥국힘·김문수도 내란 석고대죄부터" 랭크뉴스 2025.05.11
46424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없을 듯… 金 “선거운동 전력 다 해 달라”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