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수빈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8일 법원에 대통령 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자신에게 당무우선권이 있다는 점을 법적 절차를 통해 확인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 지도부가 대선 후보 자격을 박탈한 후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를 당 후보로 선출하려는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치로도 보인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저희는 대통령 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내놨다”고 밝혔다. 그는 “(당 지도부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 11일 지나면 (등록) 안 하겠다는 분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가처분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당 지도부는) 제가 당선된 5월3일부터 며칠 내로 바로 (단일화) 해라 이렇게 압박하고 있다”며 “그럼 경선 왜 했나”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 대통령 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에는 국민의힘이 김 후보 외의 제3자에게 대통령 선거 후보 지위를 부여해선 안 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017 경찰, 백종원 ‘닭뼈 튀김기 가맹점 공급 의혹’도 내사 착수 랭크뉴스 2025.05.09
50016 현대건설 “공기 연장 불가피”…국토부, 가덕도공항 수의계약 중단 랭크뉴스 2025.05.09
50015 [사설] 국민의힘 단일화 자중지란, 대선 안중에나 있나 랭크뉴스 2025.05.09
50014 트럼프, 금리 동결한 파월에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 랭크뉴스 2025.05.09
50013 본업으로 돌아온 머스크, 테슬라 구할까 랭크뉴스 2025.05.09
50012 유심 핵심 ‘인증키’ 암호화 안한 SKT…“이통3사 중 유일” 랭크뉴스 2025.05.09
50011 LG의 관세 파장 줄이기…‘남’으로 창을 내겠소 랭크뉴스 2025.05.09
50010 시진핑·푸틴 “대북 제재 포기해야”…비핵화는 쏙 뺐다 랭크뉴스 2025.05.09
50009 이틀째 새 교황 선출 못한 콘클라베, 통닭 금지 왜 랭크뉴스 2025.05.09
50008 美, 英과 무역협상 타결…트럼프 '글로벌 관세전쟁' 첫 성과 랭크뉴스 2025.05.09
50007 뉴욕증시, 美·英 무역협상 기대와 실망…동반 강세 출발 랭크뉴스 2025.05.09
50006 시진핑·푸틴 "대북제재 및 군사압박 중단해야"... 중러관계는 "역사상 최고 수준" 랭크뉴스 2025.05.09
50005 “저 기억하시죠?” 일본 치매고령자 노리는 첫 마디 랭크뉴스 2025.05.09
50004 '봉천동 흉기 난동' 20대 남성, 결국 구속…"망상증 있어서 그랬다" 랭크뉴스 2025.05.09
50003 프랑스·독일, 국방협의회 설립…핵 공유 안보위 정기 개최하기로 랭크뉴스 2025.05.09
50002 "영국산 車 10만대까지 관세 10%로 인하" 美, 英과 첫 무역합의 랭크뉴스 2025.05.09
50001 꽃길인가 했는데… 애태우다 독해진 ‘무소속’ 한덕수 랭크뉴스 2025.05.09
50000 푸틴·시진핑, "대북제재 포기·한반도 외교적 해결" 촉구(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09
49999 [속보] 트럼프 "우크라이나와 광물협정 협상 완료" 랭크뉴스 2025.05.09
49998 세 번째 만에 걸어서 법정 출석‥포토라인 입장 밝힐까 랭크뉴스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