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韓, 전주 대비 10%p 올라 20%대로
이재명 44% 한덕수 34% 이준석 6%
이재명 43% 김문수 29% 이준석 7%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대선 후보들이 합장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 권영국 정의당 대선 후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왕태석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이 43%
로 선두를 달린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보수 주자 중 처음 2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이날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3%가 이재명 후보라고 답했다. 전주 대비 1%포인트 올라 3주째 40%대를 유지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주보다 10%포인트 오른 23%로 이 후보 뒤를 쫓았고, 이어 김 후보 12%,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5% 순이다. 15%는 모름·무응답 등으로 태도를 유보했다.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캡쳐


단일화 후 3자 대결을 가정했을 때도 한 전 총리가 김 후보보다 선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전 총리를 넣었을 때 3인 지지율은
이재명 44% 한덕수 34% 이준석 6%로 1·2위 격차가 10%포인트
였고, 김 후보로 조사하면
이재명 43% 김문수 29% 이준석 7%로 14%포인트
로 벌어졌다. 대선 후보 각각의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긍정 응답한 비율은 이재명 43% 한덕수 36% 김문수 28% 이준석 17%였다.

범여권 대선 후보로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간 단일화가 필요한지에 대한 물음에는 49%가 '필요하다'
고 답했고, 35%는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긍정 응답이 92%에 달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판결에 대해선 '공감한다'가 45%, '공감하지 않는다'는 47%로 비등했다.

이번 조사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2.1%,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NBS 또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132 [단독]오늘도 ‘쿵쿵’···층간소음 기준 미달에도 ‘준공’, 성능검사는 하나 마나? 랭크뉴스 2025.05.09
50131 홍준표, 권영세·권성동 겨냥 "윤석열 데리고 올 때부터 망조" 랭크뉴스 2025.05.09
50130 단일화 난항에, 국힘서 뜨는 '동탄모델'…"중도·무당층 30%" 랭크뉴스 2025.05.09
50129 [단독]층간소음 기준 미달에도 ‘준공 승인’…구멍 난 층간소음 성능검사제도 랭크뉴스 2025.05.09
50128 이재명 당선 땐 ‘불소추특권’ 쟁점…또 헌재의 시간 오나 랭크뉴스 2025.05.09
50127 미·영 무역 협상 합의에 뉴욕증시 강세 마감 랭크뉴스 2025.05.09
50126 "간장게장 만들어야 하는데 어쩌나"…연평도 꽃게 어획량 90% 급감한 이유가 랭크뉴스 2025.05.09
50125 3월 한국 경상수지 91.4억달러…23개월 연속 흑자 랭크뉴스 2025.05.09
50124 ‘첫 미국 출신’ 프레보스트 추기경 새 교황으로…교황명 ‘레오 14세’ 랭크뉴스 2025.05.09
50123 김현종, 이재명 메시지 들고 백악관 고위급 면담…“통상 협상 시간 필요” 랭크뉴스 2025.05.09
50122 미국·영국 첫 무역 합의···영국산 자동차 관세 인하, 철강 관세는 폐지 랭크뉴스 2025.05.09
50121 “각목만 안 든 당권 찬탈전”…국힘 지도부 ‘김문수 축출’ 무리수 랭크뉴스 2025.05.09
50120 국민의힘, '단일후보' 여론조사 종료…김문수, 영남 방문 취소 랭크뉴스 2025.05.09
50119 새 교황에 ‘첫 미국인’ 프레보스트 추기경…“모두에게 평화 있기를” 랭크뉴스 2025.05.09
50118 '새 교황' 레오 14세, 2년 뒤 한국 온다…역대 교황 4번째 방한 랭크뉴스 2025.05.09
50117 [교황 선출] 레오 14세 2년 후 한국 온다…역대 4번째 방한 예약 랭크뉴스 2025.05.09
50116 "10% 할인에 10% 또 환급"…전통시장서 '이 상품권' 쓰세요 랭크뉴스 2025.05.09
50115 [르포] “스벅 커피 한잔에 9200원”...‘인플레 공포’에 떠는 튀르키예 랭크뉴스 2025.05.09
50114 "알량한 후보직" 비난‥'파국' 수준 충돌 랭크뉴스 2025.05.09
50113 유력 후보 10위도 못 든 레오 14세…단 4차례 투표로 깜짝 선출 랭크뉴스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