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경제 5단체장을 만나며 민생 경제 행보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사법쿠데타는 끝나지 않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를 촉구했고, 대법원을 겨냥한 특검법 발의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SK그룹 회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과 만났습니다.

경제와 산업을 정부가 끌고 가는 시대는 지났다며 기업의 역할과 정부의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민간 영역의 전문성과 역량을 믿고 정부 영역이 충실히 뒷받침해 주는 그런 방식으로 가지 않으면 이 어려운 상황들 이겨내기 어려울 것이고…."]

기업을 향해선 추격자가 아닌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는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위한 '어르신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기초연금 부부 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여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와 어르신 돌봄 국가책임제 시행을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 연기가 사필귀정이라면서 나머지 공판 기일도 대선 이후로 변경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법부 불신을 해소하는 길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뿐이라고 압박했습니다.

[강훈식/민주당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 : "계속 그 자리에 있는 한, 정치 개입에 나선 사법부의 독립과 국민적 신뢰 회복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여 말씀드립니다."]

민주당은 대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규명하겠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해 내일 법사위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단일화 진통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대선은 포기한 채 친윤 당권을 유지하려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123 김현종, 이재명 메시지 들고 백악관 고위급 면담…“통상 협상 시간 필요” 랭크뉴스 2025.05.09
50122 미국·영국 첫 무역 합의···영국산 자동차 관세 인하, 철강 관세는 폐지 랭크뉴스 2025.05.09
50121 “각목만 안 든 당권 찬탈전”…국힘 지도부 ‘김문수 축출’ 무리수 랭크뉴스 2025.05.09
50120 국민의힘, '단일후보' 여론조사 종료…김문수, 영남 방문 취소 랭크뉴스 2025.05.09
50119 새 교황에 ‘첫 미국인’ 프레보스트 추기경…“모두에게 평화 있기를” 랭크뉴스 2025.05.09
50118 '새 교황' 레오 14세, 2년 뒤 한국 온다…역대 교황 4번째 방한 랭크뉴스 2025.05.09
50117 [교황 선출] 레오 14세 2년 후 한국 온다…역대 4번째 방한 예약 랭크뉴스 2025.05.09
50116 "10% 할인에 10% 또 환급"…전통시장서 '이 상품권' 쓰세요 랭크뉴스 2025.05.09
50115 [르포] “스벅 커피 한잔에 9200원”...‘인플레 공포’에 떠는 튀르키예 랭크뉴스 2025.05.09
50114 "알량한 후보직" 비난‥'파국' 수준 충돌 랭크뉴스 2025.05.09
50113 유력 후보 10위도 못 든 레오 14세…단 4차례 투표로 깜짝 선출 랭크뉴스 2025.05.09
50112 남미 사목, 조용한 중도파… '미국인 교황' 금기 깬 레오14세 랭크뉴스 2025.05.09
50111 홍준표 권영세·권성동 겨냥 "윤석열 데리고 올 때부터 망조" 랭크뉴스 2025.05.09
50110 민심 못 움직인 '대법 선고'‥여전히 '독주' 랭크뉴스 2025.05.09
50109 ‘이재명 메시지’ 들고 방미 김현종 “한미일 협력 강화 강조…통상 협상 시간 더 필요” 랭크뉴스 2025.05.09
50108 페루 빈민가에서 20년 사목... 첫 미국 출신 교황 '레오14세' 랭크뉴스 2025.05.09
50107 민주 "대통령 되면 재판중지, 무죄면 진행"…법이 누더기 됐다 랭크뉴스 2025.05.09
50106 英총리 “美와 역사적 합의…관세 인하 곧 적용될 것” 랭크뉴스 2025.05.09
50105 이재명 자사주 소각 의무화 공약에 ‘신고가’ 종목 등장 랭크뉴스 2025.05.09
50104 새 교황에 첫 美 출신 ‘레오 14세’… “모든 이에게 평화” 랭크뉴스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