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강압적인 단일화를 멈추라"고 요구했지만,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틀 안에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당 주도의 단일화 과정을 강행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김문수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 직후 열린 당 비대위 회의에서 "오늘 오후 TV토론과 양자 여론조사를 두 분 후보께 제안했고 토론이 성사되지 못한다 해도 여론조사는 예정대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오늘부터 당 주도의 단일화 과정이 시작되며 결정에 따른 모든 책임은 비대위원장인 제가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그 전신 정당은 대통령과 대통령 주변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제 우리는 거기서 교훈을 얻어야 하고 대통령 후보의 잘못된 결정이 있을 때 이것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국민과 당원이 원하는 건 기호 2번으로서의 단일화"라며 "김문수 후보가 제시한 로드맵은 정당 기호 2번으로서의 단일화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에 한덕수 전 총리가 이긴다고 해도, 정당 선거운동 경비를 집행 할 수 없다"며 "김문수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의 진의는 한덕수 후보의 자진 사퇴를 유도하는 단일화 제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035 美, 英과 첫 무역합의…영국산 車 관세 일부인하·철강은 폐지(종합) 랭크뉴스 2025.05.09
50034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의 소집되나‥단체대화방 투표 중 랭크뉴스 2025.05.09
50033 ‘곰표맥주’ 개발 중소기업 파산 위기…대한제분, 하도급법 위반 의혹 랭크뉴스 2025.05.09
50032 SKT “위약금 면제 7조원 손실”…“국민 협박 말아야” 랭크뉴스 2025.05.09
50031 [속보] 콘클라베 이틀만에 새 교황 선출... '흰 연기' 올라와 랭크뉴스 2025.05.09
50030 美·英 무역협정 타결… 영국산 車 관세 10%만 적용·상호관세는 유지 랭크뉴스 2025.05.09
50029 [속보] '흰 연기' 올라왔다…콘클라베 이틀째, 267대 교황 선출 랭크뉴스 2025.05.09
50028 롯데손보 “콜옵션 행사”, 금융당국 “심각한 우려”···콜옵션 두고 맞붙은 롯데손보·금감원 랭크뉴스 2025.05.09
50027 비트코인, 무역긴장 완화 기대감에 10만 달러선 석 달만에 회복(종합) 랭크뉴스 2025.05.09
50026 국민의힘 ‘단일화 조사’ 강행하자… 김문수 대구·부산 일정 취소 랭크뉴스 2025.05.09
50025 267대 교황 선출 선출...콘클라베 이틀째 흰 연기 올랐다 랭크뉴스 2025.05.09
50024 국힘, 강제 후보교체 “결단 내릴 수도“…파국 치닫는 단일화 랭크뉴스 2025.05.09
50023 [속보] 콘클라베서 새 교황 선출…'흰 연기' 올라왔다 랭크뉴스 2025.05.09
50022 김문수 측 "국민의힘이 한덕수 일정 챙겨"‥국민의힘 "가짜뉴스" 랭크뉴스 2025.05.09
50021 [속보] 새 교황 선출…곧 교황명 발표 랭크뉴스 2025.05.09
50020 “집에만 있지 말고”에 버럭… ‘우렁이 청년’ 가정폭력 우려 랭크뉴스 2025.05.09
50019 비트코인, 10만 달러선 회복…지난 2월 이후 처음 랭크뉴스 2025.05.09
50018 ‘쌍권’ 김 반발에도 단일화 여론조사 돌입 랭크뉴스 2025.05.09
50017 경찰, 백종원 ‘닭뼈 튀김기 가맹점 공급 의혹’도 내사 착수 랭크뉴스 2025.05.09
50016 현대건설 “공기 연장 불가피”…국토부, 가덕도공항 수의계약 중단 랭크뉴스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