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킹 피해를 입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홈페이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6월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제에 암호화폐 해킹을 포함해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이 매체에 "북한이 탈취로 얻은 수익을 정권 및 정권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자금원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작전이 우려스럽다"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들은 다만 정상회의 의제가 최종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G7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암호화폐 해킹 문제 논의 가능성은 북한의 사이버 활동에 대한 전 세계적인 우려가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다.

앞서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는 지난 2월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에서 이더리움 14억6천만달러(약 2조1천억원)를 탈취했으며 이 가운데 최소 3억달러(약 4천400억원)가 현금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BBC 방송이 3월 보도했다.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은 지난해에는 47건의 공격을 통해 1억3천400억달러를 탈취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탈취 규모가 이전보다 늘어나고 있다.

북한은 또 정보기술(IT) 인력을 미국 등에 위장 취업시킨 뒤 이들 임금도 북한으로 송금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무부는 지난해 연말 최대 500만달러(약 71억5천만원) 현상금을 내걸고 북한의 정보기술(IT) 노동자의 해외 송출 및 돈세탁 등에 관여한 중국 및 러시아 소재 북한 IT 회사 관련 정보를 공개 수배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695 김문수 "유령과 단일화 하라는 게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랭크뉴스 2025.05.08
49694 번지점프 하다 난간에 '쾅'…허리 부러뜨린 中직원 실수 깜짝 랭크뉴스 2025.05.08
49693 김문수 “당 지도부, 단일화 작업 손 떼라”… ‘11일 전 단일화’ 사실상 거부 랭크뉴스 2025.05.08
49692 이재명, 12일 광화문광장서 공식유세 시작…“빛의 혁명 상징” 랭크뉴스 2025.05.08
49691 [속보] 한덕수 "단일화 반드시 필요…김문수와 오후 4시에 재논의" 랭크뉴스 2025.05.08
49690 권영세, 김문수 향해 “대단히 실망…거의 뭐 이재명 식” 랭크뉴스 2025.05.08
49689 “손 떼라” “한심한 모습”…‘단일화’ 놓고 김문수·지도부 내홍 격화 랭크뉴스 2025.05.08
49688 "저래가 이재명 잡겠나"…金엔 "배신" 韓엔 "비겁" 착잡한 TK민심 [르포] 랭크뉴스 2025.05.08
49687 김문수 “당 지도부, 단일화 작업 손 떼라”… ‘11일 전 단일화’ 사실상 무산 랭크뉴스 2025.05.08
49686 전국 미복귀 의대생 40여 명 제적 확정‥"철회 불가" 랭크뉴스 2025.05.08
49685 김문수 "당 지도부 손 떼라…일주일간 선거운동 후 단일화하자" [전문] 랭크뉴스 2025.05.08
49684 [속보] 이재명, 12일 광화문광장서 공식유세 시작…“빛의 혁명 상징” 랭크뉴스 2025.05.08
49683 권성동 "김문수, 알량한 후보 자리 지키려 회견…참 한심" 랭크뉴스 2025.05.08
49682 바티칸 굴뚝 '검은 연기'...콘클라베 첫날 교황 선출 불발 랭크뉴스 2025.05.08
49681 김문수 "내주 토론·여론조사로 단일화…이제 지도부는 손떼라" 랭크뉴스 2025.05.08
49680 [속보] 권영세 "날 밟고 가라"... 김문수-한덕수 '강제 단일화' 추진 재확인 랭크뉴스 2025.05.08
49679 법원행정처장,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사법부 독립 침해" 랭크뉴스 2025.05.08
49678 [속보] 한덕수 측 “11일전 단일화 확고…여론조사 자신 없나” 랭크뉴스 2025.05.08
49677 김문수 "당 지도부 단일화 손 떼라... 날 끌어내리려는 이유 뭔가" 랭크뉴스 2025.05.08
49676 이재명 "기초연금 부부감액 줄일 것…간병비 부담 덜어드리겠다" 랭크뉴스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