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단일화 약속을 지킬 것을 압박하면서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김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직후 의원총회를 열고 "저는 오늘부터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단식에 돌입한 이유로는 "김 후보는 신속한 단일화 약속했고, 우리 당 의원들은 약속을 믿고 지지를 선언했다. 당원과 국민 또한 이 약속을 믿고 김 후보를 지지했다"며 "정치인의 중대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무성 전 대표 등 고령의 원로로 구성된 상임고문단은 이날 당사 앞에서 '단일화 촉구 단식'을 시작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를 향해 "단일화 없이 승리는 없다"며 "지금 결단 안 하면 미래세대에게 용서 받지 못할 짓을 짓게 될 것"이라고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다른 의원들을 향해서도 "누가 이재명 꺾을 수 있냐가 중요하다. 선배 동료 의원들이 이제는 행동할 시간이다. 부디 함께해달라"고 자신과 뜻을 함께 할 것을 호소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897 [속보] 교황 선출 두 번째 투표서도 ‘검은 연기’ 랭크뉴스 2025.05.08
49896 김앤장 홈페이지에서 사라진 서석호…왜 랭크뉴스 2025.05.08
49895 [르포] 석촌호수에서 다가온 중국인 “메타몽 카드 파세요”... 3만5000원에 사서 中 가져가 9만원에 팔아 랭크뉴스 2025.05.08
49894 단일화 불발=선거비용 독박? 김문수 등록만 하면 ‘200억대 보조금’ 랭크뉴스 2025.05.08
49893 민주당, “사법부 자정작용 지켜보겠다”···조희대 특검법 유보 랭크뉴스 2025.05.08
49892 [마켓뷰] 나란히 3거래일째 오른 코스피·코스닥… 1분기 실적에 울고 웃은 기업들 랭크뉴스 2025.05.08
49891 [속보] 콘클라베 이틀째 오전 ‘검은 연기’…교황 선출 불발 랭크뉴스 2025.05.08
49890 윤석열, 법원 포토라인 선다... 12일 지하통로 출입 불허 랭크뉴스 2025.05.08
49889 아내 살해 후 차 트렁크에 시신 숨긴 남편… 검찰 “징역 30년” 구형 랭크뉴스 2025.05.08
49888 [속보] 한덕수 “당장 단일화” 김문수 “자리 내놔란 거냐”...2차 회동 빈손 랭크뉴스 2025.05.08
49887 FDA 희귀의약품 지정 잇따른 K바이오…신약 지름길 노린다 랭크뉴스 2025.05.08
49886 정치 테마주의 민낯…적자 2배 늘었는데 주가만 고공행진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5.08
49885 [단독] 경찰, 백종원 '닭뼈튀김기' 수사…더본 "6개월 전 철거" 랭크뉴스 2025.05.08
49884 노무현 "사람이 참 양종이야"…그 한덕수, 盧장례식 불참 사연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08
49883 “尹버지 감사합니다” 서초동 자택 옆 어버이날 행사… 참여자 대부분 중장년층 랭크뉴스 2025.05.08
49882 [단독] 민주-진보, 이르면 9일 대선 후보 단일화 가능성 랭크뉴스 2025.05.08
49881 ‘이재명 테마’ 폭등한 상지건설, 유증 실권주 청약 5% 불과… 흥행 참패 랭크뉴스 2025.05.08
49880 윤석열, 다음 재판 땐 ‘지상 출입구’로 법원 출입한다 랭크뉴스 2025.05.08
49879 [속보] 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단일후보 선호도 조사 돌입 랭크뉴스 2025.05.08
49878 [속보]한덕수 “왜 미루나” 김문수 “난데없이 나타나서”…2차 담판 ‘격론’ 랭크뉴스 20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