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단일화 약속을 지킬 것을 압박하면서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김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직후 의원총회를 열고 "저는 오늘부터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단식에 돌입한 이유로는 "김 후보는 신속한 단일화 약속했고, 우리 당 의원들은 약속을 믿고 지지를 선언했다. 당원과 국민 또한 이 약속을 믿고 김 후보를 지지했다"며 "정치인의 중대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무성 전 대표 등 고령의 원로로 구성된 상임고문단은 이날 당사 앞에서 '단일화 촉구 단식'을 시작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를 향해 "단일화 없이 승리는 없다"며 "지금 결단 안 하면 미래세대에게 용서 받지 못할 짓을 짓게 될 것"이라고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다른 의원들을 향해서도 "누가 이재명 꺾을 수 있냐가 중요하다. 선배 동료 의원들이 이제는 행동할 시간이다. 부디 함께해달라"고 자신과 뜻을 함께 할 것을 호소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546 한덕수, 김문수 겨냥 "거짓말 밥 먹듯…그런 정치는 나라 망쳐" 랭크뉴스 2025.05.09
45545 '김문수 대선후보 인정'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모두 기각 랭크뉴스 2025.05.09
45544 ‘가처분’ 기각···국힘 ‘후보 교체’ 착수냐, 김문수 단일화 합의냐 랭크뉴스 2025.05.09
45543 검찰, “문 전 대통령, 딸 부부 태국 이주 정보 직접 제공” 랭크뉴스 2025.05.09
45542 '뽀빠이' 이상용 81세로 별세... "마이크 잡으면 다 웃겼다" 랭크뉴스 2025.05.09
45541 [단독] 수업 중 "아이 낳지 않으면 가치 없다" 발언 교사 '정직' 처분 랭크뉴스 2025.05.09
45540 발의 후 철회 반복, 부동산 임대시장 법안들…“집주인이 자선사업가?” 반발도 랭크뉴스 2025.05.09
45539 ‘가처분 신청 기각’에도 김문수 “법원, 대선 후보 지위 부정 못해” 랭크뉴스 2025.05.09
45538 '수업 거부'로 1년 진학 늦춰진 의대생들…후배보다 의사 시험, 병원 실습 밀릴 듯 랭크뉴스 2025.05.09
45537 세계 7번째 디즈니랜드, 중동에 들어선다 랭크뉴스 2025.05.09
45536 [속보]법원,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최 금지·대선후보 지위인정’ 가처분 기각 랭크뉴스 2025.05.09
45535 법원 '국힘 전당대회 금지·김문수 후보확인' 가처분 모두 기각(종합) 랭크뉴스 2025.05.09
45534 전국법관대표회의 26일 소집… '李 파기환송' 유감 표명 나올까 랭크뉴스 2025.05.09
45533 국민의힘, 오늘 단일화 여론조사 종료…의총서 김문수-당 지도부 충돌 랭크뉴스 2025.05.09
45532 '김문수 대선후보 인정·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모두 기각 랭크뉴스 2025.05.09
45531 김문수 “반민주 행위” 권영세 “대단히 실망”… 의총 험악 랭크뉴스 2025.05.09
45530 국힘 전국위 예정대로… 후보 교체 가능성 열려 랭크뉴스 2025.05.09
45529 백종원, 300억 푼다…"모든 점주와 함께 가겠다" 랭크뉴스 2025.05.09
45528 전국법관대표회의 26일 개최…‘이재명 파기환송심’ 논란 다룰 듯 랭크뉴스 2025.05.09
45527 "국민연금 도입 이래 최초" 月 300만 원 수급자 나왔다 랭크뉴스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