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보 등록 마감 나흘 앞두고 전격 회동
단일화 방안 등 논의했으나 합의 못 해
김문수 "한덕수에 단일화 방안 전달"
"당에 일임했다고 반복… 대화 어려웠다"
한덕수(왼쪽) 전 국무총리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단일화 논의 전 인사를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을 나흘 앞둔 7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회동을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정식집에서 한 전 총리와의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나름대로 생각하는 단일화 방안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한 전 총리는 11일까지 진전이 없으면 등록을 안 하겠다, 당에서 하자는 대로 하겠다는 말씀을 반복해서 의미 있는 진척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전 총리에게) 다시 만날 필요가 있지 않겠냐(고 했으나) 만날 필요가 더 있겠느냐, 본인은 당에 다 일임했고, 긴급 기자회견문 내용이 전부라고 했다"며 "기자회견 내용이 전부고, 변경될 것도 없다고 하시니 대화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한 전 총리 측 이정현 대변인도 "한 전 총리에게 물어본 결과 합의된 것은 없다고 한다"며 "두 분이 다시 만나자고 얘기한 것도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449 [속보] 김문수 “내일 추가 회동” 제안…한덕수 “만나겠다” 랭크뉴스 2025.05.07
49448 [속보] 한덕수측 "기존 일정 조정해 내일 김 후보 만날 것" 랭크뉴스 2025.05.07
49447 김재원, 김·문 담판장 앞 작심 회견 “권영세 내일부터 단일화 여론조사 준비”···황우여 “소설” 랭크뉴스 2025.05.07
49446 권성동 “오늘부터 ‘단일화 촉구’ 단식 돌입… 金 결단해달라” 랭크뉴스 2025.05.07
49445 김문수, 한덕수에 8일 추가 회동 제안…"단일화 불씨 이어가자" 랭크뉴스 2025.05.07
49444 179명 숨졌는데 4개월 동안 ‘입건자 0명’…“신속 처벌 위해 직접 고소” 랭크뉴스 2025.05.07
49443 [속보] 김문수 "단일화 불씨 이어가겠다… 한덕수에 내일 추가 회동 제안" 랭크뉴스 2025.05.07
49442 [속보] 권성동,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결렬에 단식 돌입 랭크뉴스 2025.05.07
49441 홍준표 “김문수는 공작 역이용하면 안 되나” 당 지도부 직격 랭크뉴스 2025.05.07
49440 SKT "위약금, 개별 고객 약정에 따른 것…관련 수치 영업비밀" (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07
49439 [단독] ‘다이아’ 건넨 전 통일교 간부 행사에 권성동·여가부 참석 축사 랭크뉴스 2025.05.07
49438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결렬… 金 “의미 있는 진척 없어” 韓 “당이 단일화 방식 정해야” 랭크뉴스 2025.05.07
49437 지지자가 홍삼즙 건네자…이재명 "이거 받으면 징역 5년" 뼈있는 농담 랭크뉴스 2025.05.07
49436 "니들은 되고 김문수는 안되냐" 30년 동지 홍준표 '마지막 의리'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07
49435 [속보] 김문수, 한덕수에 내일 추가 단일화 회동 제안 랭크뉴스 2025.05.07
49434 김문수-한덕수 75분 담판 결렬…“다시 만날 약속도 못 잡아”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07
49433 "한덕수 들러리였나"... 국민의힘 경선 탈락자들 '김문수 힘 싣기' 랭크뉴스 2025.05.07
49432 웃으며 만났지만…김문수-한덕수 협상 결렬 “합의 안돼” 랭크뉴스 2025.05.07
49431 신청 1시간 만에 이재명 재판 연기…'신속 재판' 뜻 뒤집은 고법, 왜 랭크뉴스 2025.05.07
49430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결렬…"합의된 사항 없다"(종합)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