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장동 사건 재판부가 재판 일정을 대선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오는 13일과 27일 예정돼 있던 이 후보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공판기일을 대선 뒤인 다음달 24일로 오늘(8일) 연기했습니다.
앞서 이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 후보의 첫 공판을 오는 15일에서 다음달 18일로 연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대통령 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재판기일을 변경했다"며 "법원 내·외부의 어떠한 영향이나 간섭을 받지 아니하고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독립하여 공정하게 재판한다는 자세를 견지해 왔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 후보의 변호인들은 오늘 위증교사 사건 항소심 심리 중인 서울고법 형사3부(이승한 부장판사)에 각각 공판기일을 추후 지정해달라는 연기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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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대통령 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재판기일을 변경했다"며 "법원 내·외부의 어떠한 영향이나 간섭을 받지 아니하고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독립하여 공정하게 재판한다는 자세를 견지해 왔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 후보의 변호인들은 오늘 위증교사 사건 항소심 심리 중인 서울고법 형사3부(이승한 부장판사)에 각각 공판기일을 추후 지정해달라는 연기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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