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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 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단일화 방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현예슬 기자, 김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지 나흘 만에 대화가 시작되는군요?

[리포트]

네, 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가 조금 전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만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회동에는 배석자 없이 후보 단 둘이 단일화 문제를 집중 논의하는데요.

단일화 방식과 시기 등 난제를 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남을 갖기 전 한 후보는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대선 본후보에 등록하지 않겠다"며 단일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단일화 방법에 대해선 "이미 모든 결정을 국민의힘에 일임했다"며 "아무런 조건 없이 응하는게 원칙"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는 어제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해야할 사안"이라며 지도부가 더 이상 개입하지 말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특히 당 지도부가 주도하는 당원 대상 여론조사에 대해 "당의 화합을 해치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사흘 연속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김 후보에 대선 후보 등록일인 오는 11일 전까지 단일화 할 것을 압박하고 있는데요.

김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일부가 오는 10일과 11일에 공고된 전당대회를 막아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양측 갈등은 격화되는 양상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에서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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