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문수 회동 앞두고 긴급 기자회견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서울 영등포구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친 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만나 단일화 논의를 할 예정인 한 전 총리가 배수의 진을 친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투표용지 인쇄 직전까지 국민들을 괴롭힐 생각이 전혀 없다"며 "정치적인 줄다리기는, 하는 사람만 신나고 보는 국민은 고통스럽다. 도리가 아니다. 그런 짓, 저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단일화, 어떤 방식이건 좋다. 여론조사도 좋고 TV토론도 좋다"며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 그 어떤 절차에도 저는 아무런 불만 없이 임하고, 결과에 적극 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또 "저는 이미 단일화 방식에 대한 모든 결정을 국민의힘에 일임했다"며 "결정하시고, 바로 실행하시면 된다. 저에게 물으실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단일화의 세부조건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며 "저는 응하겠다. 아무런 조건 없이 응하겠다. 이것이 저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447 김재원, 김·문 담판장 앞 작심 회견 “권영세 내일부터 단일화 여론조사 준비”···황우여 “소설” 랭크뉴스 2025.05.07
49446 권성동 “오늘부터 ‘단일화 촉구’ 단식 돌입… 金 결단해달라” 랭크뉴스 2025.05.07
49445 김문수, 한덕수에 8일 추가 회동 제안…"단일화 불씨 이어가자" 랭크뉴스 2025.05.07
49444 179명 숨졌는데 4개월 동안 ‘입건자 0명’…“신속 처벌 위해 직접 고소” 랭크뉴스 2025.05.07
49443 [속보] 김문수 "단일화 불씨 이어가겠다… 한덕수에 내일 추가 회동 제안" 랭크뉴스 2025.05.07
49442 [속보] 권성동,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결렬에 단식 돌입 랭크뉴스 2025.05.07
49441 홍준표 “김문수는 공작 역이용하면 안 되나” 당 지도부 직격 랭크뉴스 2025.05.07
49440 SKT "위약금, 개별 고객 약정에 따른 것…관련 수치 영업비밀" (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07
49439 [단독] ‘다이아’ 건넨 전 통일교 간부 행사에 권성동·여가부 참석 축사 랭크뉴스 2025.05.07
49438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결렬… 金 “의미 있는 진척 없어” 韓 “당이 단일화 방식 정해야” 랭크뉴스 2025.05.07
49437 지지자가 홍삼즙 건네자…이재명 "이거 받으면 징역 5년" 뼈있는 농담 랭크뉴스 2025.05.07
49436 "니들은 되고 김문수는 안되냐" 30년 동지 홍준표 '마지막 의리'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07
49435 [속보] 김문수, 한덕수에 내일 추가 단일화 회동 제안 랭크뉴스 2025.05.07
49434 김문수-한덕수 75분 담판 결렬…“다시 만날 약속도 못 잡아”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07
49433 "한덕수 들러리였나"... 국민의힘 경선 탈락자들 '김문수 힘 싣기' 랭크뉴스 2025.05.07
49432 웃으며 만났지만…김문수-한덕수 협상 결렬 “합의 안돼” 랭크뉴스 2025.05.07
49431 신청 1시간 만에 이재명 재판 연기…'신속 재판' 뜻 뒤집은 고법, 왜 랭크뉴스 2025.05.07
49430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결렬…"합의된 사항 없다"(종합) 랭크뉴스 2025.05.07
49429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될 때까지 단식" 국힘 상임고문단 선언 랭크뉴스 2025.05.07
49428 사법부 '항복'에도 멈추지 않는 민주당… "청문회·특검" 압박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