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장동 1심 재판 5월13일→6월24일
선거법 위반 파기 환송 재판 5월15일→6월18일
이 후보, 위증 교사 항소심 재판도 연기 신청

법원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의 1심 재판 기일을 대선 이후인 오는 6월 24일로 미뤘다. 당초 이 재판은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었다.

앞서 법원은 이날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 환송심 첫 재판도 대선 이후인 6월 18일로 연기했다. 이 재판은 오는 15일 열리게 돼 있었다.

이 후보는 ‘위증 교사 사건’ 항소심 재판도 대선 이후로 미뤄달라고 이날 법원에 신청했다. 이 재판은 오는 20일로 예정돼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 후보의 주요 혐의에 대한 재판을 법원이 줄줄이 미뤄주고 있다”는 말이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뉴스1

이에 대해 “법원이 민주당의 압력에 굴복하는 것 아니냐” “조희대 대법원장의 신속 재판 원칙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것 같다” 등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국회 법사위에서 ‘피고인이 대통령 선거에 당선됐을 경우 진행 중인 재판을 정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현재 이재명 후보가 12가지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는데 만약 대통령에 당선되면 모든 재판을 받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민주당은 또 조희대 대법원장을 상대로 오는 14일 청문회를 연다는 계획도 이날 국회 법사위에서 통과시켰다. 이 후보의 선거법 위반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 결정을 내린 대법원을 압박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124 ‘첫 미국 출신’ 프레보스트 추기경 새 교황으로…교황명 ‘레오 14세’ 랭크뉴스 2025.05.09
50123 김현종, 이재명 메시지 들고 백악관 고위급 면담…“통상 협상 시간 필요” 랭크뉴스 2025.05.09
50122 미국·영국 첫 무역 합의···영국산 자동차 관세 인하, 철강 관세는 폐지 랭크뉴스 2025.05.09
50121 “각목만 안 든 당권 찬탈전”…국힘 지도부 ‘김문수 축출’ 무리수 랭크뉴스 2025.05.09
50120 국민의힘, '단일후보' 여론조사 종료…김문수, 영남 방문 취소 랭크뉴스 2025.05.09
50119 새 교황에 ‘첫 미국인’ 프레보스트 추기경…“모두에게 평화 있기를” 랭크뉴스 2025.05.09
50118 '새 교황' 레오 14세, 2년 뒤 한국 온다…역대 교황 4번째 방한 랭크뉴스 2025.05.09
50117 [교황 선출] 레오 14세 2년 후 한국 온다…역대 4번째 방한 예약 랭크뉴스 2025.05.09
50116 "10% 할인에 10% 또 환급"…전통시장서 '이 상품권' 쓰세요 랭크뉴스 2025.05.09
50115 [르포] “스벅 커피 한잔에 9200원”...‘인플레 공포’에 떠는 튀르키예 랭크뉴스 2025.05.09
50114 "알량한 후보직" 비난‥'파국' 수준 충돌 랭크뉴스 2025.05.09
50113 유력 후보 10위도 못 든 레오 14세…단 4차례 투표로 깜짝 선출 랭크뉴스 2025.05.09
50112 남미 사목, 조용한 중도파… '미국인 교황' 금기 깬 레오14세 랭크뉴스 2025.05.09
50111 홍준표 권영세·권성동 겨냥 "윤석열 데리고 올 때부터 망조" 랭크뉴스 2025.05.09
50110 민심 못 움직인 '대법 선고'‥여전히 '독주' 랭크뉴스 2025.05.09
50109 ‘이재명 메시지’ 들고 방미 김현종 “한미일 협력 강화 강조…통상 협상 시간 더 필요” 랭크뉴스 2025.05.09
50108 페루 빈민가에서 20년 사목... 첫 미국 출신 교황 '레오14세' 랭크뉴스 2025.05.09
50107 민주 "대통령 되면 재판중지, 무죄면 진행"…법이 누더기 됐다 랭크뉴스 2025.05.09
50106 英총리 “美와 역사적 합의…관세 인하 곧 적용될 것” 랭크뉴스 2025.05.09
50105 이재명 자사주 소각 의무화 공약에 ‘신고가’ 종목 등장 랭크뉴스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