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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4·18·19·20·22대)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박지원 > 정치저수다.
◎ 진행자 > 요즘 너무 많이 틀리세요.
◎ 박지원 > 박지원도 틀렸다. 대한민국 국민과 모든 법조인 학자들 특히 기자도 다 틀렸다.
◎ 진행자 > 물론 저희 틀린 사람들이 많기는 한데 그래도 정치 9단이신데 그 정도는 맞히셨어야 하는데.
◎ 박지원 > 저는 틀림없는 소식을 들었는데 3일 전에 바뀌더라고요. 상황이 바뀌었다. 그래서 의심을 했는데 전날 법사위에서 김기표 의원이 천대엽 법원행정처장한테 질문하니까 자판이냐 파기환송이냐 하니까 법원행정처장이 돌려보낸다, 고등법원으로. 그래서 파기환송이 되는구나 하고 방송에서도 그런 얘기를 했지만 이건 국민상식에 어긋나는 거예요. 대법관 10명이 법복은 벗어 던지고 국회의원 배지 붙여서 정치한 거예요. 오늘 고등법원에서 딱 바로 잡아주잖아요.
◎ 진행자 > 그건 어떻게 봐야 됩니까?
◎ 박지원 > 이건 위대한 국민의 승리입니다. 대법원에서 그렇게 파기환송을 내리면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가 빠질 것이다 라고 했지만 오히려 올라가잖아요. 그리고 저부터 이건 아니다. 만약 연기를 해주지 않으면 고등법원도 대법원도 조희대 대법관도 싸그리 탄핵하자. 국민도 그걸 받쳐주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현명한 판단을 했다. 그건 잘했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 진행자 > 의원님 보시기에 서울고법이 오늘 재판 연기한 건 최근에 국민 여론이라든지 국민들의 목소리를 재판부가 받아들였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박지원 > 그렇습니다. 민주당의 압력도 압력이었지만 국민여론 감안했지 않냐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제가 여론조사 하나 보여드릴게요. 말씀하신 대로 대법원 판결 이후에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을 보면 굉장히 견고한 모습이에요. 지금 이준석 후보를 포함한 3자 대결 구도를 먼저 보여주세요. 3자 대결 구도를 보면 김문수 후보가 보수의 후보가 되든지 한덕수 후보가 되든지 간에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50%로 나오거든요. 가상 대결 지금 보고 계신데요.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이렇게 3자 대결을 할 때도 50% 보수 후보로 한덕수 후보가 나와도 50% 그러면 의원님 보시기에는
◎ 박지원 > 과반이 넘는 거 아니에요.
◎ 진행자 > 지지층이 여전히 결집을 하고 있다. 오히려 더 결집을 하고 있다.
◎ 박지원 > 오히려 더 결집하고 있다
◎ 진행자 > 그렇게 해석을 하십니까?
◎ 박지원 > 이번 연휴에 해남에 공룡축제가 있었고 완도에 장보고 수산물 축제가 있었는데 엄청나게 많은 해남에는 12만 8천, 완도에도 한 5만이 오셨는데요. 경향각지, 특히 영남에서 많이 왔는데 물어보니까 이건 아니다. 이건 보수와 진보를 떠나서 아니다. 그리고 바로 MBC 앞에서 피자집 하는 경상북도 양양 내 후배가 있어요. 이번에 갔다 오더니 거기는 완전 보수인데 사법부의 사법 쿠데타에 대해서 완전히 어떻게 저럴 수가 있느냐. 윤석열 탄핵 우두머리를 헌법재판소가 파면시키니까 우리는 대통령을 선택한 권한을 국민들이 가졌는데 이것을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박탈시켜 이건 있을 수 없다 해서 오히려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저도 믿지 않았어요. 그런데 실제로 그 결과가 나오잖아요.
◎ 진행자 >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지지층은 오히려 결집한 모습이다. 여론조사 하나 더 보여드릴게요. 대법원의 파기환송이 정당했느냐라는 질문을 했더니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한 게 48% 동의한다 46% 비슷합니다. 팽팽해요. 이거는 어떻게 해석을 하세요? 진영 간에 이렇게 의견이 갈린 걸로 해석을 하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저부터 우리 국민은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 대해서는 다 순종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절반 절반이 나뉘었다고 하는 것은 진영 간의 문제가 아니라 대법원의 사법 쿠데타에 대해서 국민이 굉장히 분노하고 있다 하는 결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오히려 사법부의 판단, 대법원에서 판단을 했으면 다 동의한다라고 해야 되는데
◎ 박지원 > 당연하죠.
◎ 진행자 > 오히려 절반 절반 갈린 게 사법부에 대한 불신을 보여주는 거다라고 해석을 하시네요.
◎ 박지원 > 그렇죠. 그렇죠.
◎ 진행자 > 진영 간의 대립이 아니라, 기존 같으면 다 동의한다라고 나왔어야 된다, 이런 말씀하시는 거군요.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지지층은 오히려 결집을 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 이후에 이렇게 보신다. 이재명 후보 발언도 짚어보겠습니다. 기존에는 보면 당 지도부는 세게 얘기하고 이재명 후보는 사법부를 직격한다든지 이런 얘기는 안 했는데 어제 지역에 가서 조봉암 선생을 거론한다든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자신도 반드시 살아남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사법부를 공격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우리가 역사적으로 조봉암 선생도 김대중 대통령도 사법 살인에 의해서 엄청난 피해를 본 역사적 인물 아니에요. 이것을 기억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나도 제2의 조봉암, 제3의 김대중 되지 않고 반드시 살아오겠다 하는 의지를 표현한 거죠. 이건 강한 발언이 아니고 우리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겨준 거예요. 사법부가 그런 짓 하지 말라 하는 역사적 공부를 다시 한 번 해라 하는 경고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 진행자 > 오늘 서울고법에서 대선 이후로 첫 공판을 연기한다라고 했잖아요. 이렇게 되면 만약에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 그 이후에 재판이 진행될 수 있다라는 뜻인데 오늘 법사위 소위에서 대통령이 될 경우에 형사재판을 중지하는 법안이 소위를 통과를 했거든요. 이게 필요하다고 보시는 겁니까?
◎ 박지원 > 당연하게 이루어져야죠. 미국의 예를 보더라도 트럼프도 검찰이 소를 취하했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니까. 우리는 현직 대통령은 내란 외환이 아니고는 소추가 정지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확대 해석을 하면 대통령이 만약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재판도 진행 안 되지만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그러한 법을 제정하기로 했고 우리는 그러한 법은 앞으로 국가 장래를 위해서도 통과시킨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이재명 후보 특정인을 구하기 위한 법안 아니냐 이런 국민의힘 공격에는 어떻게 답변을 하시겠습니까?
◎ 박지원 > 특정인의 해당은 만약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 당선되더라도 똑같은 그러한 적용이 된다.
◎ 진행자 > 마찬가지다.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은 추진하십니까?
◎ 박지원 > 오늘 박찬대 상임선대위원장의 초청으로 선대위원장들 오찬을 했습니다. 거기 들어갈 때 6월 18일로 그렇게 연기가 됐다는 속보가 뜨니까 그러한 대책을 논의했는데 물론 강경하게 조희대 대법원장은 사법 쿠데타를 일으킨 제2의 내란을 일으킨 사람이기 때문에 탄핵하자 하는 강경론도 있었지만은 대개의 선대위원장들은 하지 말자. 그러나 사법부가 또 언제 제2의 조희대 대법원장이 나타날지 모르니까 눈을 크게 부릅뜨고 있자. 하지만 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했고 지금 아마 이 시간에 곧 법사위가 열리는데 사실은 14일 날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하기로 했는데 그러한 것도 당대표 대행이 정청래 위원장에게 어떤 말씀을 했는지 모르지만 유보하는 것으로 결정은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어쨌든 오늘 서울고법이 재판을 연기하면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도 일단은 보류하는 걸로 잠정 결정이 됐다.
◎ 박지원 > 잠정 결정이 아니라 그러한 얘기들이 오갔기 때문에 지도부에서 어떤 방침으로 결정했는지는 모르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 하는 의견을 저도 얘기했고 우상호 위원장 등 여러 사람도 거기에 동조를 했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눈 뜨고 봐야 돼요.
◎ 진행자 > 일단 지켜보기는 할 건데 오늘 논의에서는 그런 신중론이 많았다 이렇게 해석을 하면 되겠네요.
◎ 박지원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은 지금 상황이 이렇고 정치 고수시니까 국민의힘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단일화가 삐걱대고 있잖아요.
◎ 박지원 > 콩가루 집안 얘기를 하면 뭐 해요. 단일화는 제가 수차 얘기를 했지만은 김문수 후보로 돼요.
◎ 진행자 > 그렇게 됩니까?
◎ 박지원 > 한덕수 후보는 대통령 투표 용지에서 이름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못 나와요. 저는 그걸 지금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왜 단일화 협상이 안 될 거라고 보세요?
◎ 박지원 > 한덕수 후보는 우선 내란 수괴와 함께 내란을 일으킨 주체 세력입니다. 거기에 대한 책임도 있어야 되지만 경제를 윤석열, 한덕수 이 두 분이 이렇게 망쳤습니다. 그리고 김문수는 정치판에서 성장한 잡초 같은 그런 강인함이 있지만 한덕수 후보는 온실 속에서 자란 난초,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는 수양버들 이런 사람이기 때문에 못 나와요. 돈 걱정하잖아요.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국민이 윤건희 무속공화국에서 3년 살았는데 또 하나의 무속공화국을 원하겠느냐, 절대 못 나온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금 무속공화국 말씀하시니까 어제 관훈토론회에 한덕수 후보가 나와서 박지원 의원님 무속 공격을 반박을 하셨어요. 새빨간 거짓말이다. 형사 고발까지 하겠다 이런 말씀도 하셨거든요.
◎ 박지원 > 새하얀 진실을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아니라고 한 것은 새까만 거짓말입니다. 그래서 저를 한때 비서실장으로 모셨기 때문에 고소 안 한다 말씀은 감사한데 고소하라고 그러세요. 고소를 하면 자기 부인의 무속 행각이 속속들이 드러납니다. 아마 이언주 앵커도 정치부 기자 오래 했으니까 잘 들었을 것 아니에요. 심지어 부인께서 서울신문하고 인터뷰를 통해서 자기는 화가지만 인물화는 그리지 않는다. 그 사람의 관상이 어른거린다. 그리고 조선일보에 한때 칼럼을 썼던 조용헌 교수 같은 분도 그분의 꿈의 해몽에 대해서는 가견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가 이긴다라고 얘기했던 풍수지리 관상 전문가인 백재권 교수도 한 얘기가 있어요. 그리고 이러한 것은 차고도 넘치니까 고소하라고 그랬어요. 넘치니까 고소하라고 그러세요.
◎ 진행자 > 오히려 고소를 하면 만천하에 드러날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발언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하셨는데 오히려 더 강하게 말씀하고 계신데요.
◎ 박지원 > 저는 취소할 이유가 없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저도 국가를 위해서 그래도 이런 불행이 계속돼서는 안 된다 하는 것을 생각하고 특히 하늘나라에 간 제 아내가 꿈에 나타나서 하지 마라, 나하고 한덕수 총리 부인하고 어떤 관계인데 하지 마세요 라고 했지만 이것이 국가를 위해서 과연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을 안 할 수 있느냐. 그래서 아는 기자들하고 상의를 했더니 이건 막아야 됩니다. 저도 했어요. 제가 뭐가 두려워요. 고소하라고 그러세요. 검찰에서 법정에서 한덕수 총리 부인이 어떠한 무속활동을 했는가 제가 점집 했다 이런 것은 얘기 안 했어요. 본인은 점집 갔다 그런 얘기하더라고요. 그게 새빨간 거짓말이에요. 새하얀 진실이에요. 제가 얘기한 것은.
◎ 진행자 > 오히려 진실이 드러날 거다.
◎ 박지원 > 그렇죠. 못 한다니까요.
◎ 진행자 > 의원님은 한덕수 후보가 끝까지 못 갈 거다 지금 이렇게 보시는 것 같은데 오늘 저녁 6시에 김문수 후보하고 한덕수 후보가 만난다잖아요. 일단 만나면 풀리는 거 아닙니까, 안 돼요?
◎ 박지원 > 풀리지 않을 거예요.
◎ 진행자 > 안 풀릴 거다.
◎ 박지원 > 거듭 말씀드리지만 김문수 후보가 보통 분이 아닙니다. 우리 기성 정치인들이나 국민들은 인천 5.3 사태를 다 기억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김문수 후보와 함께하고 있는 김재원 비서실장 차명진 전 의원 보통 꼴통들이 아니에요. 절대 양보 안 합니다. 그리고 김문수 후보로서는 자기가 공당에서 정상적인 경선을 통해서 대통령 후보가 됐는데 별이 보이는데 한덕수 무소속 아니에요. 양보해요? 천만의 말이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나를 음해해서 그렇게 김문수를 뽑혔으면 정당에서 정상적인 경선을 통해서 뽑혔으면 김문수 중심으로 가야지 그렇게 하려면 경선비용 받은 거 내놔라 일리가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못 나온다. 그리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만약 한덕수 후보가 총리 때 눈을 부릅뜨고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지시를 단호히 거절했다면 계엄 없었어요. 내란 주체 아니에요. 처벌받아야 될 사람이 해요? 그리고 오늘 주진우 기자가 그런 얘기하는데 저는 몰라요. 주진우 기자가 얘기하는 거예요. 천억을 만들어야 나온다. 그게 잘 됐다는 거예요. 그리고 돈을 굉장히 중시하시는 분이에요. 대한민국 총리를 하고 무역협회 회장으로 가는 사람 이게 제정신이에요? 호텔 헬스 부인하고 두 장 이런 것 때문에 갔다라고 얘기했다는데 저는 만약 대통령이 되면 그 다음에 경제인협회 회장이나 상공회의소 회장 안 갈까 염려가 돼요. 자격이 안 돼요. 안 돼요. 저를 믿으세요?
◎ 진행자 > 자격이 안 된다. 그럼 여론조사 추이 한번 봐주세요.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최근에 오른다 이런 조사들이 나오고 있어요.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이걸 어떻게 보냐면 역선택 때문이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전체 선호도를 보면 갤럽조사인데요. 김문수 한덕수 후보가 별 차이가 없습니다. 지금 보면 38% 37%이에요. 국민의힘하고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보면 한덕수 후보가 월등히 높다는 거예요. 이게 왜 그러냐.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는 이른바 반대편에서 김문수를 밀어주는 거 아니냐. 역선택 때문이다 이렇게 주장하는데 이 해석은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여론조사를 불신하면 모든 선거에 패배합니다. 역선택이 있겠죠. 한덕수한테는 역선택 없나요? 똑같은 거예요. 그리고 보십시오. 한덕수가 대통령 후보 나오면 윤석열이 나오는 거예요. 아이러니하게도 한덕수가 대통령 되면 상왕은 윤석열, 김문수가 대통령 되면 상왕은 전광훈 목사, 이런 분들이 함께 집권해서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진짜 억울한 홍준표 한동훈 이런 사람들이 숨죽이고 있잖아요. 그리고 모든 현역 의원들은 아직도 윤건희 앞으로 줄 서서 김문수 나가라, 한덕수 가지고 있자 하는 것은 차기 당권을 바라보고 하는 일종의 권력 투쟁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한덕수 후보는 반명 반이재명 연대를 만들겠다고 하면서 어제 이낙연 전 총리 만났습니다. 총리를 했다는 공통점도 있고 호남에 서울대 공통점이 굉장히 많아요. 연대가 되고 더 확대될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글쎄요. 한덕수 후보가 광주 5.18 민주 묘지에 가서 나도 호남 사람입니다, 호남 사람이에요. 그런데 한때 자기는 호남이 아니라고 거짓말한 거예요. 그걸 광주시민이 알아요. 그리고 그 의식이 아무리 입에 올랐다고 하더라도 광주사태가 뭡니까? 계속 5분 간격으로 계속하고 있는데 그게 민낯이에요. 이낙연 전 총리하고 아무리 공통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정체성이 다릅니다. 그분하고 개헌을 얘기해, 나는 그것도 망하는 길을 또 가는구나라고 했어요. 한덕수 후보가 제가 얘기했잖아요. 세 가지를 가지고 나올 거다. 미국과 통상협상, 이거 깨졌잖아요. 단일화 잘 안 돼요. 김문수가 절대 안 내놔요. 그 다음에 개헌, 개헌을 이낙연하고 해서 되겠어요? 저는 참 안 되는 길로 실패의 길로 천재적으로 잘 찾아다닌다 그렇게 평가했습니다.
◎ 진행자 > 너무 평가를 박하게 하셔서
◎ 박지원 > 그건 사실이에요.
◎ 진행자 > 오늘 저녁에 단일화 만남 한다고 하니까요.
◎ 박지원 > 잘 안 된다니까요.
◎ 진행자 > 지켜보고 나서 다음 주에는 전망을 잘 하셨는지 다시 한 번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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