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재명 면죄입법 즉각중지’ 등의 내용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의 청문회를 오는 14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의결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에도 민주당 의원들은 과반 찬성으로 의결을 강행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사위 회의장 밖에서 규탄 구호를 외쳤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여러분이 범죄자(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처벌받지 않게 입법하고, 사법부 수장(조희대 대법원장)을 이 자리에 불러 청문회를 열어 사퇴를 압박하는 행태가 사법부를 굴종하게 만들려는 정치행위 아니냐”며 “이렇게 하면 대한민국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김기표 민주당 의원은 “대법원장이 다른 대법관 9명과 어떤 모의하고, 어떤 작당하고, 어떤 세력과 연결돼서 제1당 후보(이재명 후보)를 선거 전에 제거하려고 했는지 알아보는 것이 당연하다”며 “대법원장이 정치 한복판에 끼어들게 된 문제점을 밝히는 것이 국회의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778 법원,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오늘 오후 5시 심문 랭크뉴스 2025.05.10
50777 이준석 대선 후보 등록…“계엄·삼권분립 위협 두 세력 막겠다” 랭크뉴스 2025.05.10
50776 남태령 아닌 시흥대로서···전농 ‘트랙터 상경 시위대’ 경찰에 서울 진입 막혀 랭크뉴스 2025.05.10
50775 미국, '인도∙파키스탄 충돌' 중재 착수 “건설적 회담 지원 제안” 랭크뉴스 2025.05.10
50774 휴일 낮 경기 연천서 규모 3.3 지진…수도권 곳곳 '흔들림'(종합) 랭크뉴스 2025.05.10
50773 개미핥기냐, 똑같은 인생 반복이냐…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 [주말 뭐 볼까 OTT] 랭크뉴스 2025.05.10
50772 한덕수, 단일화 관련 "누가 잘못했든 국민께 불편드린 점 송구" 랭크뉴스 2025.05.10
50771 이틀째 영남행 이재명, 김장하 선생 만나‥"통합과 고견 경청" 랭크뉴스 2025.05.10
50770 [속보] 법원,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오늘 오후 5시 심문 랭크뉴스 2025.05.10
50769 법원,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오늘 심문 랭크뉴스 2025.05.10
50768 한덕수, 단일화 관련 “국민께 불편함 드린 것 송구” 랭크뉴스 2025.05.10
50767 권영세, 김문수에게 ‘단일화 실패’ 책임 떠밀고 “모든 책임은 내가” 랭크뉴스 2025.05.10
50766 "성심당서 146개 주문 받았다"…빵집 사장 '깜짝' 놀란 반전 랭크뉴스 2025.05.10
50765 김문수 측 "대선 후보 선출 취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랭크뉴스 2025.05.10
50764 국힘 지도부 “11일 오후 5시 최종 후보 확정… 당원 투표로 결정” 랭크뉴스 2025.05.10
50763 한덕수 측, 국민의힘 후보 교체에 "이것이 단일화의 과정" 랭크뉴스 2025.05.10
50762 [속보] 한덕수, 단일화 관련 “국민께 불편함 드린 것 송구” 랭크뉴스 2025.05.10
50761 이재명·이준석 대선 후보 등록... '후보 교체' 국민의힘은 안갯속 랭크뉴스 2025.05.10
50760 권영세 "이재명 이길 실낱 희망…당원 80% 후보교체 원해 결단" 랭크뉴스 2025.05.10
50759 [속보] 기상청 “경기 연천 북북동쪽서 규모 3.3 지진 발생”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