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김 후보를 교체할 거면 경선 출마 후보들의 선거 비용을 모두 변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어제 언론 인터뷰에서 "4강에 든 후보들은 최소한 2억씩 냈고 그것만 더해도 50억은 더 될 것"이라며 "변상한 뒤 후보를 교체하든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전 시장은 "당헌·당규에 의해 선출된 후보를 교체하는 절차는, 본인이 사퇴하지 않고서는 당규에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차 경선까지 진출했던 홍 전 시장은 당에 기탁금 2억 원을 냈고, 최종 경선까지 올라간 김문수, 한동훈 후보는 기탁금 3억 원을 낸 바 있습니다.

홍 시장은 또 오늘 자신의 SNS에 "내가 경선에서 겪은 과정은 밝히고 떠나야 할 것 같다"며 "용산과 당 지도부는 김문수를 밀어 한덕수의 장애가 되는 홍준표를 떨어뜨리려는 공작을 꾸미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나를 지지하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김문수 지지로 돌아섰고 김문수가 당원 지지 1위로 올라선 걸 2차 경선 나흘 전에야 알았다"며 "김문수로서는 이 음험한 공작을 역이용했고 나는 더러운 판에 있기 싫어졌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무상열차 노리고 윤석열 아바타를 자처한 한덕수는 왜 비난하지 않냐"며 "김문수는 니들의 공작을 역이용하면 안 되냐"고 비난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458 윤석열 공통분모 두 후보, 단일화 과연 어떤 효과? 랭크뉴스 2025.05.07
49457 전북 찾아 "지역화폐로 농촌 살린다"‥문화예술인·노인 잇따라 만나 랭크뉴스 2025.05.07
49456 학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엄마 살린 초등생 랭크뉴스 2025.05.07
49455 한숨 돌린 이재명 "합당한 결정"‥대법원장 청문회·입법 강행 랭크뉴스 2025.05.07
49454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결렬에 내일 추가 회동하기로(종합) 랭크뉴스 2025.05.07
49453 대화 겉돈 단일화 담판…국민의힘 단식·여조 등 '김문수 고립작전' 랭크뉴스 2025.05.07
49452 [속보] 김문수 "내일 추가 회동" 제안에 한덕수 측 "일정 조정" 화답... 단일화 불씨 살려두기 랭크뉴스 2025.05.07
49451 [속보] 권성동 "김문수 단일화 약속 지켜야… 오늘부터 단식 돌입" 랭크뉴스 2025.05.07
49450 [속보] 김문수 “내일 추가 회동 제안”…한덕수 “최대한 일정 조정” 랭크뉴스 2025.05.07
49449 [속보] 김문수 “내일 추가 회동” 제안…한덕수 “만나겠다” 랭크뉴스 2025.05.07
49448 [속보] 한덕수측 "기존 일정 조정해 내일 김 후보 만날 것" 랭크뉴스 2025.05.07
49447 김재원, 김·문 담판장 앞 작심 회견 “권영세 내일부터 단일화 여론조사 준비”···황우여 “소설” 랭크뉴스 2025.05.07
49446 권성동 “오늘부터 ‘단일화 촉구’ 단식 돌입… 金 결단해달라” 랭크뉴스 2025.05.07
49445 김문수, 한덕수에 8일 추가 회동 제안…"단일화 불씨 이어가자" 랭크뉴스 2025.05.07
49444 179명 숨졌는데 4개월 동안 ‘입건자 0명’…“신속 처벌 위해 직접 고소” 랭크뉴스 2025.05.07
49443 [속보] 김문수 "단일화 불씨 이어가겠다… 한덕수에 내일 추가 회동 제안" 랭크뉴스 2025.05.07
49442 [속보] 권성동,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결렬에 단식 돌입 랭크뉴스 2025.05.07
49441 홍준표 “김문수는 공작 역이용하면 안 되나” 당 지도부 직격 랭크뉴스 2025.05.07
49440 SKT "위약금, 개별 고객 약정에 따른 것…관련 수치 영업비밀" (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07
49439 [단독] ‘다이아’ 건넨 전 통일교 간부 행사에 권성동·여가부 참석 축사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