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김 후보를 교체할 거면 경선 출마 후보들의 선거 비용을 모두 변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어제 언론 인터뷰에서 "4강에 든 후보들은 최소한 2억씩 냈고 그것만 더해도 50억은 더 될 것"이라며 "변상한 뒤 후보를 교체하든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전 시장은 "당헌·당규에 의해 선출된 후보를 교체하는 절차는, 본인이 사퇴하지 않고서는 당규에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차 경선까지 진출했던 홍 전 시장은 당에 기탁금 2억 원을 냈고, 최종 경선까지 올라간 김문수, 한동훈 후보는 기탁금 3억 원을 낸 바 있습니다.

홍 시장은 또 오늘 자신의 SNS에 "내가 경선에서 겪은 과정은 밝히고 떠나야 할 것 같다"며 "용산과 당 지도부는 김문수를 밀어 한덕수의 장애가 되는 홍준표를 떨어뜨리려는 공작을 꾸미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나를 지지하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김문수 지지로 돌아섰고 김문수가 당원 지지 1위로 올라선 걸 2차 경선 나흘 전에야 알았다"며 "김문수로서는 이 음험한 공작을 역이용했고 나는 더러운 판에 있기 싫어졌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무상열차 노리고 윤석열 아바타를 자처한 한덕수는 왜 비난하지 않냐"며 "김문수는 니들의 공작을 역이용하면 안 되냐"고 비난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779 이준석 대선후보 등록‥"계엄세력과 삼권분립 파괴세력 막겠다" 랭크뉴스 2025.05.10
50778 법원,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오늘 오후 5시 심문 랭크뉴스 2025.05.10
50777 이준석 대선 후보 등록…“계엄·삼권분립 위협 두 세력 막겠다” 랭크뉴스 2025.05.10
50776 남태령 아닌 시흥대로서···전농 ‘트랙터 상경 시위대’ 경찰에 서울 진입 막혀 랭크뉴스 2025.05.10
50775 미국, '인도∙파키스탄 충돌' 중재 착수 “건설적 회담 지원 제안” 랭크뉴스 2025.05.10
50774 휴일 낮 경기 연천서 규모 3.3 지진…수도권 곳곳 '흔들림'(종합) 랭크뉴스 2025.05.10
50773 개미핥기냐, 똑같은 인생 반복이냐…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 [주말 뭐 볼까 OTT] 랭크뉴스 2025.05.10
50772 한덕수, 단일화 관련 "누가 잘못했든 국민께 불편드린 점 송구" 랭크뉴스 2025.05.10
50771 이틀째 영남행 이재명, 김장하 선생 만나‥"통합과 고견 경청" 랭크뉴스 2025.05.10
50770 [속보] 법원,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오늘 오후 5시 심문 랭크뉴스 2025.05.10
50769 법원,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오늘 심문 랭크뉴스 2025.05.10
50768 한덕수, 단일화 관련 “국민께 불편함 드린 것 송구” 랭크뉴스 2025.05.10
50767 권영세, 김문수에게 ‘단일화 실패’ 책임 떠밀고 “모든 책임은 내가” 랭크뉴스 2025.05.10
50766 "성심당서 146개 주문 받았다"…빵집 사장 '깜짝' 놀란 반전 랭크뉴스 2025.05.10
50765 김문수 측 "대선 후보 선출 취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랭크뉴스 2025.05.10
50764 국힘 지도부 “11일 오후 5시 최종 후보 확정… 당원 투표로 결정” 랭크뉴스 2025.05.10
50763 한덕수 측, 국민의힘 후보 교체에 "이것이 단일화의 과정" 랭크뉴스 2025.05.10
50762 [속보] 한덕수, 단일화 관련 “국민께 불편함 드린 것 송구” 랭크뉴스 2025.05.10
50761 이재명·이준석 대선 후보 등록... '후보 교체' 국민의힘은 안갯속 랭크뉴스 2025.05.10
50760 권영세 "이재명 이길 실낱 희망…당원 80% 후보교체 원해 결단"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