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李, ‘재판 연기’ 소식엔 “법원이 합당한 결정한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카페에서 'K-콘텐츠' 산업 진흥 간담회를 마친 뒤 간담회장을 나오며 손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고등법원이 자신의 공직선거법 공판 기일을 대선 후로 변경한 것에 대해 “법원이 헌법 정신에 따라 당연히 해야 될 합당한 결정을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7일 전북 전주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국민 주권을 실현하는 시기다. 국민이 현실적으로 주권을 행사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국민 주권행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인 대통령 재임 중 재판을 중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서 통과한 것과 관련해서는 “모든 일은 국민적 상식 헌법적 원리에 따라서 순리대로 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또 ‘대통령 당선시 재판을 계속 받을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만사 때가 되면 그때 가서 판단하면 된다. 말씀드린 것처럼 법과 상식 국민적 합리성을 가지고 상식대로 판단하면 된다”고 말했다.

조희대 대법원장 책임론을 거론하는 민주당 내 여론에 대해 그는 “사법부 독립을 지켜내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떤 조치가 필요할지는 언제나 국민의 상식, 구성원들의 치열한 토론을 통해 정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가 사법부를 보통 인권과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고 하는데, 보루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467 김문수·한덕수, 담판 결렬 후폭풍···국민의힘 후보는 누가 되나 랭크뉴스 2025.05.07
49466 김문수 “단일화 내일 추가 회동” 제안…한덕수 “만나자” 랭크뉴스 2025.05.07
49465 김문수·한덕수, 입장 차만 확인하고 담판 결렬···국민의힘 후보는 누가 되나 랭크뉴스 2025.05.07
49464 백광현 “李, 성남시장 시절 압수수색 직전 증거 빼돌려” 랭크뉴스 2025.05.07
49463 김새론 유족 "중2 때 성관계" VS 김수현 "AI로 조작" 랭크뉴스 2025.05.07
49462 대화 겉돈 단일화 담판…국민의힘, 단식·여조 등 '김문수 고립작전' 랭크뉴스 2025.05.07
49461 국민의힘 당원 10명 중 8명 이상 “단일화 필요... 시기는 후보등록 전” 랭크뉴스 2025.05.07
49460 방송 중단 백종원, '흑백요리사2' '장사천재 백사장' 어쩌나 랭크뉴스 2025.05.07
49459 [속보] 김문수, 한덕수에 "내일 추가 회동"…韓측도 "만나겠다" 랭크뉴스 2025.05.07
49458 윤석열 공통분모 두 후보, 단일화 과연 어떤 효과? 랭크뉴스 2025.05.07
49457 전북 찾아 "지역화폐로 농촌 살린다"‥문화예술인·노인 잇따라 만나 랭크뉴스 2025.05.07
49456 학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엄마 살린 초등생 랭크뉴스 2025.05.07
49455 한숨 돌린 이재명 "합당한 결정"‥대법원장 청문회·입법 강행 랭크뉴스 2025.05.07
49454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결렬에 내일 추가 회동하기로(종합) 랭크뉴스 2025.05.07
49453 대화 겉돈 단일화 담판…국민의힘 단식·여조 등 '김문수 고립작전' 랭크뉴스 2025.05.07
49452 [속보] 김문수 "내일 추가 회동" 제안에 한덕수 측 "일정 조정" 화답... 단일화 불씨 살려두기 랭크뉴스 2025.05.07
49451 [속보] 권성동 "김문수 단일화 약속 지켜야… 오늘부터 단식 돌입" 랭크뉴스 2025.05.07
49450 [속보] 김문수 “내일 추가 회동 제안”…한덕수 “최대한 일정 조정” 랭크뉴스 2025.05.07
49449 [속보] 김문수 “내일 추가 회동” 제안…한덕수 “만나겠다” 랭크뉴스 2025.05.07
49448 [속보] 한덕수측 "기존 일정 조정해 내일 김 후보 만날 것"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