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외신기자간담회 참석…"한국 사회에서 정치는 위기 발생의 진원지"


답변하는 한덕수 후보
(서울=연합뉴스)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패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5.6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7일 "개헌해서 정치를 바꿔야 경제도 살아난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가 정치 때문에 발목 잡히는 일이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지금 한국 정치는 정치보다 폭력에 가깝다.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며 "무분별한 가짜뉴스와 음모론이 판을 친다. 상대방에 대한 관용은 사라진 지 오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에서 정치는 더 이상 위기 극복의 중심이 아니라 위기 발생의 진원지가 됐다"고 짚였다.

한 후보는 "정치가 완전히 바뀌지 않으면 우리 국민이 일으켜 세운 대한민국이 이대로 주저앉을지 모른다는 위기감 때문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반드시 개헌을 성공시켜 경제와 사회를 살리고 개헌에 성공하는 즉시 물러나겠다"고 했다.

한미 간 통상 문제 해결에는 "저는 한미 간 통상 문제를 가장 오래 다뤄온 사람이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며 "한미 양국이 서로에게 도움 되는 해법을 반드시 찾아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988 무산된 ‘대선 후보 교체’...김문수 “모두 연대해 反이재명 전선 구축" (종합) 랭크뉴스 2025.05.11
50987 초유의 후보교체, 당원들이 급제동…후폭풍에 국힘 시계제로 랭크뉴스 2025.05.11
50986 후보 뽑기도 전에 "단일화‥정치적 계산이 부른 참사 랭크뉴스 2025.05.11
50985 김문수 “모든 것 제자리로…한덕수 당에 남아 대선 함께 해달라” 랭크뉴스 2025.05.11
50984 [속보]국힘 ‘한덕수 후보 교체’ 투표 부결···김문수 자격 회복, 권영세 “사퇴” 랭크뉴스 2025.05.11
50983 [속보] 권영세 “단일화 못 이뤄 안타까워…모든 책임 지고 물러나겠다” 랭크뉴스 2025.05.11
50982 한덕수 “국민·당원 뜻 수용… 김문수 대선 승리 희망한다” 랭크뉴스 2025.05.11
50981 민주 "국민의힘 후보 결정 과정 엉망…누가 신뢰하겠나" 랭크뉴스 2025.05.11
50980 국힘, 당원투표 부결로 '후보교체' 무산…김문수, 오늘 후보등록(종합) 랭크뉴스 2025.05.11
50979 김문수 “모든 것은 제자리… 한덕수, 국힘 남아 대선 함께하자” 랭크뉴스 2025.05.11
50978 레오 14세 교황 "난 겸손한 종… AI는 인간 존엄에 새로운 도전" 랭크뉴스 2025.05.11
50977 [속보]한덕수, 출마 선언 8일 만에 ‘퇴장’…“국민·당원 뜻 수용, 김문수 승리하길” 랭크뉴스 2025.05.11
50976 '후보 복귀' 김문수 "사필귀정, 반이재명 빅텐트 세울 것"‥한덕수 "겸허히 수용" 랭크뉴스 2025.05.11
50975 김문수, 당원 투표로 ‘기호 2번’ 회복… 한덕수 “수용”, 권영세 사퇴 랭크뉴스 2025.05.11
50974 국민의힘 “후보 교체 작업 중단”…김문수 후보 지위 회복 랭크뉴스 2025.05.11
50973 배우 김보라, 결혼 11개월 만에 이혼…"모든 절차 마무리" 랭크뉴스 2025.05.11
50972 국힘 당원투표 '한덕수로 후보 변경' 부결‥김문수 후보 자격 회복 랭크뉴스 2025.05.11
50971 [속보] 후보 변경 무산 한덕수 "국민과 당원 뜻 겸허히 수용" 승복 랭크뉴스 2025.05.11
50970 [속보] 한덕수, 후보 변경 무산에 "겸허히 수용…金, 승리 거두길" 랭크뉴스 2025.05.11
50969 김문수, 국힘 대선 후보 지위 회복…'후보 변경' ARS 당원 투표 부결 랭크뉴스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