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 후보가 오늘(7일) 오후 6시 회동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조금 늦었지만 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어젯밤 늦게, 관악구에 위치한 김 후보의 집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빠른 시간 내에, 대통령 후보 등록 기간 이전에 단일화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후보가 입장문에서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에 대해 "당에서 후보 단일화를 주도하고 싶었겠느냐"라며 "단일화 작업이 지지부진했기 때문에, 후보 등록 이전에 단일화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에서 당이 불가피하게 관여하고 주도하면서 단일화를 요청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가 당원 대상 단일화 찬반 여론조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선 "내일(7일) 만나서 단일화 합의가 이뤄지면 좋겠지만, 아닐 경우에 대비해서 당원들의 뜻이 어디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당 운영에 필요하다"며 "그대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와 김기현·박덕흠 의원은 어제 저녁 의원총회를 마친 뒤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자택을 찾아갔으나 집에는 불이 꺼져 있었습니다.

권 원내대표 등은 약 30분 동안 아파트 앞에서 기다렸으나 결국 김 후보를 만나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권 원내대표의 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025 267대 교황 선출 선출...콘클라베 이틀째 흰 연기 올랐다 랭크뉴스 2025.05.09
50024 국힘, 강제 후보교체 “결단 내릴 수도“…파국 치닫는 단일화 랭크뉴스 2025.05.09
50023 [속보] 콘클라베서 새 교황 선출…'흰 연기' 올라왔다 랭크뉴스 2025.05.09
50022 김문수 측 "국민의힘이 한덕수 일정 챙겨"‥국민의힘 "가짜뉴스" 랭크뉴스 2025.05.09
50021 [속보] 새 교황 선출…곧 교황명 발표 랭크뉴스 2025.05.09
50020 “집에만 있지 말고”에 버럭… ‘우렁이 청년’ 가정폭력 우려 랭크뉴스 2025.05.09
50019 비트코인, 10만 달러선 회복…지난 2월 이후 처음 랭크뉴스 2025.05.09
50018 ‘쌍권’ 김 반발에도 단일화 여론조사 돌입 랭크뉴스 2025.05.09
50017 경찰, 백종원 ‘닭뼈 튀김기 가맹점 공급 의혹’도 내사 착수 랭크뉴스 2025.05.09
50016 현대건설 “공기 연장 불가피”…국토부, 가덕도공항 수의계약 중단 랭크뉴스 2025.05.09
50015 [사설] 국민의힘 단일화 자중지란, 대선 안중에나 있나 랭크뉴스 2025.05.09
50014 트럼프, 금리 동결한 파월에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 랭크뉴스 2025.05.09
50013 본업으로 돌아온 머스크, 테슬라 구할까 랭크뉴스 2025.05.09
50012 유심 핵심 ‘인증키’ 암호화 안한 SKT…“이통3사 중 유일” 랭크뉴스 2025.05.09
50011 LG의 관세 파장 줄이기…‘남’으로 창을 내겠소 랭크뉴스 2025.05.09
50010 시진핑·푸틴 “대북 제재 포기해야”…비핵화는 쏙 뺐다 랭크뉴스 2025.05.09
50009 이틀째 새 교황 선출 못한 콘클라베, 통닭 금지 왜 랭크뉴스 2025.05.09
50008 美, 英과 무역협상 타결…트럼프 '글로벌 관세전쟁' 첫 성과 랭크뉴스 2025.05.09
50007 뉴욕증시, 美·英 무역협상 기대와 실망…동반 강세 출발 랭크뉴스 2025.05.09
50006 시진핑·푸틴 "대북제재 및 군사압박 중단해야"... 중러관계는 "역사상 최고 수준" 랭크뉴스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