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지난달 24일 한화에 5-3으로 승리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시즌 초반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BNK부산은행의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예·적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6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올해 3000계좌 한도로 출시한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적금의 경우 지난 4월 이미 완판됐다.
이와 함께 3000억원 한도로 판매 중인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 예금은 지난 1일까지 8114계좌에 1892억8600만원이 몰려 이달 안에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상품은 부산은행이 롯데자이언츠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하던 방식을 바꿔 올해부터 롯데의 시즌 승리 횟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야구팬 뿐 아니라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예금은 기본이율 연 2.50%를 제공한다. 우대이율은 ▲ 승리기원 우대 0.1% 포인트(p) ▲ 승리플러스 우대 최대 0.1%p(정규시즌 70승 이상 0.05%p, 80승이상 0.1%p) ▲ 거래실적 우대 최대 0.2%p ▲ 신규고객 우대 0.1%p로 최고 연 3.00%까지 받을 수 있다.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적금은 기본이율 연 2.50%로 우대이율은 ▲ 승리플러스 우대 최대 0.2%p(정규시즌 승리 20회당 0.05%p) ▲ 사직야구장 방문 우대 최대 0.1%p ▲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예금 동시가입 0.1%p ▲ 거래실적 우대 최대 0.3%p ▲ 신규고객 우대 0.1%p로 최고 연 3.30%까지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지역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롯데자이언츠 승리기원예금 판매 수익금으로 3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