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행, 7일 오전 경제안보전략 간담회 주재
"체코 정부, 입찰 평가과정 문제 없다는 입장"
"체코 정부, 입찰 평가과정 문제 없다는 입장"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체코 법원이 프랑스 측 반발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체코 간 원전 신규 건설을 위한 최종 계약 서명에 제동을 건 데 대해 "우리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 최종 계약에 이를 수 있도록 체코 측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 간담회에서 "체코 정부는 지금까지의 입찰 평가과정이 투명하고 법에 따라 진행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행은 대통령 권한을 이어받은 2일 첫 국무회의 직후 한미 통상 협상 및 체코 원전 계약 진행과 특사단 파견 계획과 관련해 수시로 별도 보고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대행은 미국의 관세조치와 관련한 주요 내용도 보고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