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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5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 참석 등을 위해 대구 동화사를 방문하고 있다. 이 후보 쪽 제공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6일 밤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당대회까지 소집하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압박하는 것을 두고 “언젠가 겪어본 듯한 기시감”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내가 김문수 후보와 정책적으로는 많은 이견이 있지만, 이번 상황은 언젠가 겪어본 듯한 기시감이 든다”고 썼다. 이어 “하루는 이준석을 쫓아낸 상황에 대해 사과를 검토하면서, 며칠 뒤에는 그와 똑같은 행동을 답습하고 있다면, 과연 그것이 진심이겠는가”라며 “역시 변한 것이 없는 사람들이 아닌가”라고 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당 대표였던 2022년 7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과의 갈등 속에 성매매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중징계를 받아 사실상 당에서 축출됐다. 이 후보는 이를 주도한 친윤석열계 의원들을 비판하며 탈당해 개혁신당을 창당했다.

한편 김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와의 단일화를 놓고 충돌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도부의 단일화 압박에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나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반발했지만, 국민의힘은 7일 전 당원을 상대로 단일화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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