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5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 참석 등을 위해 대구 동화사를 방문하고 있다. 이 후보 쪽 제공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6일 밤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당대회까지 소집하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압박하는 것을 두고 “언젠가 겪어본 듯한 기시감”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내가 김문수 후보와 정책적으로는 많은 이견이 있지만, 이번 상황은 언젠가 겪어본 듯한 기시감이 든다”고 썼다. 이어 “하루는 이준석을 쫓아낸 상황에 대해 사과를 검토하면서, 며칠 뒤에는 그와 똑같은 행동을 답습하고 있다면, 과연 그것이 진심이겠는가”라며 “역시 변한 것이 없는 사람들이 아닌가”라고 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당 대표였던 2022년 7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과의 갈등 속에 성매매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중징계를 받아 사실상 당에서 축출됐다. 이 후보는 이를 주도한 친윤석열계 의원들을 비판하며 탈당해 개혁신당을 창당했다.

한편 김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와의 단일화를 놓고 충돌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도부의 단일화 압박에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나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반발했지만, 국민의힘은 7일 전 당원을 상대로 단일화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779 이준석 대선후보 등록‥"계엄세력과 삼권분립 파괴세력 막겠다" 랭크뉴스 2025.05.10
50778 법원,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오늘 오후 5시 심문 랭크뉴스 2025.05.10
50777 이준석 대선 후보 등록…“계엄·삼권분립 위협 두 세력 막겠다” 랭크뉴스 2025.05.10
50776 남태령 아닌 시흥대로서···전농 ‘트랙터 상경 시위대’ 경찰에 서울 진입 막혀 랭크뉴스 2025.05.10
50775 미국, '인도∙파키스탄 충돌' 중재 착수 “건설적 회담 지원 제안” 랭크뉴스 2025.05.10
50774 휴일 낮 경기 연천서 규모 3.3 지진…수도권 곳곳 '흔들림'(종합) 랭크뉴스 2025.05.10
50773 개미핥기냐, 똑같은 인생 반복이냐…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 [주말 뭐 볼까 OTT] 랭크뉴스 2025.05.10
50772 한덕수, 단일화 관련 "누가 잘못했든 국민께 불편드린 점 송구" 랭크뉴스 2025.05.10
50771 이틀째 영남행 이재명, 김장하 선생 만나‥"통합과 고견 경청" 랭크뉴스 2025.05.10
50770 [속보] 법원,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오늘 오후 5시 심문 랭크뉴스 2025.05.10
50769 법원,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오늘 심문 랭크뉴스 2025.05.10
50768 한덕수, 단일화 관련 “국민께 불편함 드린 것 송구” 랭크뉴스 2025.05.10
50767 권영세, 김문수에게 ‘단일화 실패’ 책임 떠밀고 “모든 책임은 내가” 랭크뉴스 2025.05.10
50766 "성심당서 146개 주문 받았다"…빵집 사장 '깜짝' 놀란 반전 랭크뉴스 2025.05.10
50765 김문수 측 "대선 후보 선출 취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랭크뉴스 2025.05.10
50764 국힘 지도부 “11일 오후 5시 최종 후보 확정… 당원 투표로 결정” 랭크뉴스 2025.05.10
50763 한덕수 측, 국민의힘 후보 교체에 "이것이 단일화의 과정" 랭크뉴스 2025.05.10
50762 [속보] 한덕수, 단일화 관련 “국민께 불편함 드린 것 송구” 랭크뉴스 2025.05.10
50761 이재명·이준석 대선 후보 등록... '후보 교체' 국민의힘은 안갯속 랭크뉴스 2025.05.10
50760 권영세 "이재명 이길 실낱 희망…당원 80% 후보교체 원해 결단"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