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체코 두코바니 원전.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최종 계약서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던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한 체코 법원의 원전 계약 금지 가처분 결정과 관련해 “체코의 법적 절차를 존중하며 관련된 모든 법규를 성실히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새벽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입찰 과정이 체코 정부, 체코전력공사(CEZ) 및 발주사(EDUII)의 감독 아래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법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코경쟁보호청(UOHS)의 1심 및 최종 기각 결정에도 지속적으로 입찰 결과를 훼손하려는 경쟁사 시도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한수원은 이어 “최종 계약 체결과 관련한 자격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체코 측과 적극 협력하여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체코 정부는 지난 30일 한수원과 두코바니 5·6호기 원전에 대한 본계약을 7일 체결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체코 법원이 원전 수주 경쟁에서 탈락한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최종 계약 하루 전 ‘계약 중지’를 맞게 됐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본계약 체결식을 지켜보기 위해 6일 체코에 도착했으나 성과 없이 귀국할 전망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407 이례적인 사법부 내부 비판 '봇물'‥대법원장 사퇴 요구까지 랭크뉴스 2025.05.07
49406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결렬 "합의된 사안 없다" 랭크뉴스 2025.05.07
49405 이재명 파기환송심 공판 대선 이후로 연기‥"선거운동 기회 보장" 랭크뉴스 2025.05.07
49404 [속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합의 불발...75분 빈손회동 랭크뉴스 2025.05.07
49403 [속보] 이재명 ‘대장동’ 재판도 연기…서울중앙지법 “6월24일로” 랭크뉴스 2025.05.07
49402 김재원 “권영세, 황우여 찾아가 김문수 끌어내리려해” 랭크뉴스 2025.05.07
49401 [속보] 김문수 “韓, 당에 맡긴단 말만…의미있는 진척 없어” 랭크뉴스 2025.05.07
49400 [속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결렬 “합의된 사안 없다” 랭크뉴스 2025.05.07
49399 [속보] 김문수-한덕수 90분 만찬 빈손으로 회동 종료… “합의된 내용 없다” 랭크뉴스 2025.05.07
49398 [속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회담 종료…“합의된 건 없다” 랭크뉴스 2025.05.07
49397 [속보] 김문수-한덕수 1시간15분 회동 “특별히 합의된 사안 없다” 랭크뉴스 2025.05.07
49396 김재원 "권영세, 황우여 찾아가 '김문수 끌어내리기' 시도" 랭크뉴스 2025.05.07
49395 최소 수십억원 '쩐의 전쟁' 선거 비용... 얼마나 들길래 랭크뉴스 2025.05.07
49394 이재명 파기환송심 ‘대선 뒤’ 첫 재판…“선거운동 기회 보장” 랭크뉴스 2025.05.07
49393 [속보] 김재원 "권영세, 황우여 찾아가 '김문수 끌어내리기' 시도" 랭크뉴스 2025.05.07
49392 故 김새론 유족 측, 김수현 아동복지법 위반·무고 혐의로 고소 랭크뉴스 2025.05.07
49391 [속보]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담판’ 시작···극적 타협이냐 파국이냐 랭크뉴스 2025.05.07
49390 [속보] 김문수·한덕수 회동 시작, 단일화 진전 되나 랭크뉴스 2025.05.07
49389 환율, 20원 등락 끝에 1398원에 마감… 비상계엄 이후 첫 1300원대 랭크뉴스 2025.05.07
49388 "아이고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김문수 보자마자 한덕수가‥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