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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각) “오는 8일이나 9일 지각을 뒤흔들 소식을 발표하겠다”며 “이는 무역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미 월드컵 관련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진행한 직후 카니 총리와의 회담 당시 언급한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를 재언급했다. 그는 “지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 될 것”이라면서 “무역이 아닌 다른 것에 대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전 카니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8일이나 9일 중으로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월드컵 관련 TF 회의에서 11년 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G8(주요 8개국)에서 러시아를 배제하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를 제외한 것이 매우 어리석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러시아가 G8에 있었다면 지금 이 터무니없고 살인적인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3월 G7 정상들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모여 러시아를 G8 등 주요 국제 회의체에서 제외하는 ‘헤이그선언’을 발표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G8 재가입에 대해서는 “좋은 타이밍이 아니라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이러한 언급은 취재진이 러시아가 FIFA 월드컵 출전이 금지돼 있는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물어보면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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