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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목표가 15% 상향
한투·키움 이어 100만 원 대 예상
"기업 가치 서유럽 업체 평균 상향"
안병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총괄사장이 지난달 8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래비전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NH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87만원 대비 15% 올린 10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 회사의 전 거래일(2일) 종가는 81만8000원이었다.

7일 NH투자증권 이재광 연구원은 "지상방산부문에서 한화에어로의 가치를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의 15배로 평가했는데, 이를 서유럽 방산업체 평균인 18배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가 폴란드 WB그룹과 천무 MLRS용 80km급 유도탄(CGR-080) 합작법인(JV)를 설립

했고, 루마니아 K9 자주포 생상 공장을 추진 중이라는 게 그 이유다.

이 연구원은 "향후 유럽의 군비가 늘면서 수혜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지상 방산 부문의 경우 유럽 방산업체 평균 정도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부여는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또 "자회사인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의 주가 상승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화에어로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5조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6.7% 늘었다. 영업이익은 5610억 원으로전

년비 1399% 증가했다. 올해 1분기부터 한화오션의 실적이 연결된 영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한화에어로가 주가 100만원을 넘는 소위 '황제주'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130만원으로 제시했으며, 키움증권도 100만원으로 어림잡았다.

한편 역대급 유상증자를 계획한 한화에어로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유상증자 신고 2차 정정 요구에 따라 지난달 30일 정정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 증자 규모나 방식 등 주요 내용은 변경하지 않아 기존 계획대로 유증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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