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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11조5,000억 원, 21% 증가
파페치·대만·쿠팡이츠 성장 사업 뛰어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뉴스1


쿠팡이 올해 1분기 11조5,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며 최대 실적
을 냈다.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 대만 로켓배송 등 쿠팡이 새로 밀고 있는 사업도 과거 부진을 딛고 성장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1분기 매출이 11조4,876억 원(79억800만 달러)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모든 분기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다.
다만 달러 기준으로 보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 79억6,500만 달러보단 내려갔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337억 원(1억5,4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340% 뛰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2.0%로 전년 0.6%와 비교해 수익성이 나아졌다.
순항하고 있는 사업에 더해 원·달러 환율 상승이 원화로 환산한 실적을 끌어올렸다.


사업별로 보면 쿠팡 핵심인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등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 매출이 9조9,797억 원(68억7,000만 달러)으로 16% 늘었다.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 활성 고객은 2,340만 명으로 전년 2,150만 명보다 9% 증가했다.

2024년 인수를 마무리한 파페치와 대만 로켓배송, 쿠팡이츠 등 성장 사업 부문 매출은 1조5,078억 원으로 78% 뛰었다.
성장 사업 부문의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2,44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2,470억 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소폭 축소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대만 로켓배송은 코카콜라 등 상품군을 넓히고 있고 파페치는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 재정비하는 중"
이라며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더 큰 성장과 수익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관기사
• 적자 명품도 쿠팡이 손대니 된다... 한국 유통업 매출 신기록 비결은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22617020003988)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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