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전국을 돌며 민심 청취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사법 살인'을 언급하며 사법부에 날을 세웠습니다.

청년 정책도 발표했는데, 군복무 기간을 공공기관 호봉과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청과 전북을 찾은 이재명 후보, 사법부의 아픈 과거, 조봉암 사형 집행 사건을 거론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조봉암, 사법 살인 됐지요. 김대중은 왜 아무 한 일도 없이 내란음모죄로 사형을 받습니까?"]

불의한 세력의 불의한 기도가 성공하기도 했지만 이번엔 지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죽은 사람도 있고 산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에는 반드시 살아서 반드시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갑시다. 여러분."]

육영수 여사도 '정치적인 피살'을 당했다면서 지금도 그런 시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아니라 대한민국 기득권과 싸우는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이재명 : "상대 후보와 경쟁을 하는게 아니라 중립 지켜야될 국가 기관들하고 총체적 대결을 벌이고 있는 거 같아."]

청년층을 겨냥한 공약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구직활동 지원금 확대와 구직급여 지급을 추진하고 가상자산 현물 ETF를 도입해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청년 문제의 핵심은 누가 뭐라 해도 결국 일자리 문제일 거 같습니다. 청년들에게 교육 기회도, 역량 개발 기회도 만들어줘야 하고. 또 자산 형성 기회도… "]

군 복무경력을 공공기관 호봉에 반영하고, 전체 복무기간을 국민연금 군 복무 크레딧으로 인정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전북과 충남을 돌며 경청 투어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김지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790 이재명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 자빠져‥그러면 우리가 이기는 것" 랭크뉴스 2025.05.10
50789 [단독] “흥분도, 괜한 기대도 말라” 오히려 측근 다독인 김문수 랭크뉴스 2025.05.10
50788 한동훈 “친윤들, 보수 망치고 이재명에 정권 헌납” 맹폭…권영세 “친한계만 그런 얘기” 랭크뉴스 2025.05.10
50787 韓 "단일화 과정 만족않는 분 있겠지만 대선에 비해 사소한 일"(종합) 랭크뉴스 2025.05.10
50786 이재명, 선관위에 대선후보 등록‥민주 "진짜 대한민국 되찾을 것" 랭크뉴스 2025.05.10
50785 [속보] 남부지법, 김문수 가처분 심문 오늘 오후 5시 진행 랭크뉴스 2025.05.10
50784 法,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오늘 심문 랭크뉴스 2025.05.10
50783 전농 '트랙터 상경 시위대' 서울 길목서 경찰에 막혀 랭크뉴스 2025.05.10
50782 [속보] 한덕수, 오후 3시30분 긴급 회견… 단일화 논란에 입장 밝힐 듯 랭크뉴스 2025.05.10
50781 [인터뷰] 이준석 “고쳐 쓸 수 없으면 바꿔야… 3자 구도가 기회, 완주할 것” 랭크뉴스 2025.05.10
50780 전농 ‘트랙터 상경 시위대’ 서울 금천구서 경찰에 막혀 랭크뉴스 2025.05.10
50779 이준석 대선후보 등록‥"계엄세력과 삼권분립 파괴세력 막겠다" 랭크뉴스 2025.05.10
50778 법원,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오늘 오후 5시 심문 랭크뉴스 2025.05.10
50777 이준석 대선 후보 등록…“계엄·삼권분립 위협 두 세력 막겠다” 랭크뉴스 2025.05.10
50776 남태령 아닌 시흥대로서···전농 ‘트랙터 상경 시위대’ 경찰에 서울 진입 막혀 랭크뉴스 2025.05.10
50775 미국, '인도∙파키스탄 충돌' 중재 착수 “건설적 회담 지원 제안” 랭크뉴스 2025.05.10
50774 휴일 낮 경기 연천서 규모 3.3 지진…수도권 곳곳 '흔들림'(종합) 랭크뉴스 2025.05.10
50773 개미핥기냐, 똑같은 인생 반복이냐…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 [주말 뭐 볼까 OTT] 랭크뉴스 2025.05.10
50772 한덕수, 단일화 관련 "누가 잘못했든 국민께 불편드린 점 송구" 랭크뉴스 2025.05.10
50771 이틀째 영남행 이재명, 김장하 선생 만나‥"통합과 고견 경청"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