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은 협상을 원하고 만나길 바란다”며 “우리(미국)는 적절한 시점에 중국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6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개최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선박들은 태평양에서 유턴하고 있다”며 “큰 선박들이 유턴하는 데 약 10마일(약 17km)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과) 현재 전혀 무역을 하고 있지 않다. 중국 경제는 미국과 무역이 중단되며 크게 쇠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글로벌 대기업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에 공장을 건설 중이라는 소식을 방금 보고 받았다며 “며칠 내로 정말 놀랍고 긍정적인 발표를 할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및 무역 협상과 관련해 미국이 유리한 위치에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협정을 체결할 필요가 없다. 그들(상대국)이 우리와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그들의 시장에 신경 쓰지 않지만, 그들은 우리의 시장 일부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관세로 인해) 매우 혼란스럽다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는 유연한 것이다. 우리는 앉아 있을 것이고, 몇몇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는 관세를 없애기로 동의했다. 그들은 미국에서 제품을 살 수 있는 특권을 위해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을 ‘고급 백화점’에 비유하면서 “우리를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가진 매장이라고 생각해보라. 당신은 와서 지불할 것이고 우리는 매우 좋은 가격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551 ‘조리돌림, 학습효과, 외딴섬’···의대생들이 대규모 유급에 이르기까지 랭크뉴스 2025.05.10
50550 빌 게이츠가 남긴 ‘마지막 선물’... 20년간 274조원 쏟아 ‘인류 구원’ 나선다 랭크뉴스 2025.05.10
50549 한동훈 "친윤 지도부, 경선 무효화해 한덕수로 교체‥당 웃음거리" 랭크뉴스 2025.05.10
50548 국힘 “김문수 후보 선출 취소·한덕수 입당 및 후보 등록 진행” 랭크뉴스 2025.05.10
50547 트럼프 “중국 관세 80% 부과가 적절” 랭크뉴스 2025.05.10
50546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 돌입 랭크뉴스 2025.05.10
50545 "너 죽이고 감방 간다"…이별 통보한 여친에 무차별 폭행, 기절하자 모텔에 '감금' 랭크뉴스 2025.05.10
50544 "7번째 디즈니랜드, 여기에 짓습니다"…美中日 이어 선택 받은 '이곳'은 랭크뉴스 2025.05.10
50543 [사설]김문수에서 한덕수로, 국민의힘 ‘옥새 내전’ 또 벌어지나 랭크뉴스 2025.05.10
50542 정치에 휘둘리는 혼돈의 法… 26일 법관회의 열린다 랭크뉴스 2025.05.10
50541 [속보] 국힘 “김문수 후보 취소하고 한덕수 등록 절차…새벽 마무리” 랭크뉴스 2025.05.10
50540 우크라 "헝가리 간첩 체포"…양국, 쌍방 외교관 추방(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10
50539 "남편 불륜 현장 쫓아갔는데 상간녀가 되레 고소, 제가 가해자인가요?" 랭크뉴스 2025.05.10
50538 페루 빈민가에서 20년 활동… ‘초강대국 배제’ 금기 깨 랭크뉴스 2025.05.10
50537 오픈AI, 식료품 배달 플랫폼 인스타카트 CEO 영입 랭크뉴스 2025.05.10
50536 김문수-한덕수 심야협상 결렬‥후보 재선출 돌입 랭크뉴스 2025.05.10
50535 대선 후보 교체 나선 국힘 "김문수 선출 취소·한덕수 입당 및 후보 등록" 랭크뉴스 2025.05.10
50534 유흥식 추기경 "콘클라베서 교황 확정되자 박수 치고 야단났다" 랭크뉴스 2025.05.10
50533 1만6000여명 파리목숨… 야만에 눈감은 문명사회 랭크뉴스 2025.05.10
50532 "미·유럽, 우크라 30일 휴전안 최종 조율중"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