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당원 대상 단일화 찬반·시기 여론조사…의총도 예정
한덕수, 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 참석…1호 공약 발표도


기념촬영하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
(고양=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5.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오후 만나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한다.

두 후보 측은 오후 6시에 회동이 예정된 사실을 공지하면서 장소는 약속 시간에 맞춰 공개하기로 했다.

최근 김 후보가 조속한 단일화를 요구하는 당 지도부에 개입을 중단하라며 반발하는 등 당내 갈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두 후보 간 회동이 성사된 만큼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은 이날 당원을 대상으로 제21대 대선 후보 단일화 찬반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다.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처음 전화에 응답하지 못한 당원을 대상으로 1회에 한해 추가 전화가 발신될 예정이다.

단일화 찬반과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후보 등록일(10∼11일) 전·후로 단일화 시점에 대한 질문이 함께 주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6일에 이어 이날도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열린다. 김 후보와 한 후보 간 단일화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전날 영남권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단일화 압박에 반발하며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한 김 후보는 이날 한 후보와의 회동 외에 다른 일정은 공지하지 않았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출마 배경과 개헌 구상을 비롯해 김 후보와의 단일화 등에 관해 의견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오전에는 여의도 선거 사무소에서 한 후보 캠프의 과학 기술 분야 관련 '1호 공약' 발표도 예정돼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294 [속보] 이재명 “지금은 국민주권 실행 시기…‘파기환송심 연기’ 합당” 랭크뉴스 2025.05.07
49293 민주, 법사위 소위서 '대통령 당선시 재판정지' 형소법 처리 랭크뉴스 2025.05.07
49292 전직 판사 "대법관 탄핵? 지금은 아냐‥마지막 선 넘으면" 랭크뉴스 2025.05.07
49291 이재명 파기환송심 대선 뒤 6월18일…서울고법 “공정성 논란 불식” 랭크뉴스 2025.05.07
49290 이준석 “李 ‘K-엔비디아’ 공약, 전형적 박정희 주의… 빅텐트 불참 입장 변함없어” 랭크뉴스 2025.05.07
49289 [속보] 이재명, ‘고법 파기환송심 재판 연기’에 “합당한 결정” 랭크뉴스 2025.05.07
49288 [단독] 현직 부장판사 "사법부는 대법원장 사조직 아냐‥조희대 사퇴해야" 랭크뉴스 2025.05.07
49287 [속보]‘대통령 재판정지법’ 법사위 소위 통과···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도 랭크뉴스 2025.05.07
49286 "尹부부 어디로 뭐 시켜 먹었지?"…'배달앱 내역' 압수수색 영장에 포함된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07
49285 ‘헛걸음’ 권성동 원내대표, 김문수 후보 자택 앞에서 한 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5.07
49284 한덕수 측 "단일화 불발? 끔찍한 이야기…데드라인 없으나 빨리해야" 랭크뉴스 2025.05.07
49283 ‘백종원 방송중단’도 소용없다…더본코리아, 신저가 기록 랭크뉴스 2025.05.07
49282 미국과 관세 실무협상 중인 일본…“쌀에 손 대면 정권 무너진다” 랭크뉴스 2025.05.07
49281 [단독] 바디프랜드 오너家 강웅철 이사, 9개월간 법카로 유흥업소서 1억 사용…주인 같은 식당선 2억 결제 랭크뉴스 2025.05.07
49280 이재명 파기환송심 첫재판 대선뒤로 연기…"공정성 논란 없애려"(종합) 랭크뉴스 2025.05.07
49279 김문수 ‘페이커 포즈’에 T1 황당… “삭제 위해 노력 중” 랭크뉴스 2025.05.07
49278 [속보] 이재명 측, 대장동·위증교사 재판도 기일변경 신청 랭크뉴스 2025.05.07
49277 백종원, ‘논란’ 잇따르더니 결국 수사 대상…“방송 활동 중단” 랭크뉴스 2025.05.07
49276 이재명 파기환송심, 대선 이후로 연기…다음 달 18일 랭크뉴스 2025.05.07
49275 공수처, ‘해병대원 수사 외압’ 대통령실·국가안보실 압수수색 시도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