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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서울 시내에서 또다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갑작스런 괴한의 공격에 식당과 버스 정류장에 있던 시민 5명이 다쳤는데요.

백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옷을 입지 않은 남성이 버스 정류장을 향해 달려가고, 경찰이 황급히 뒤쫓아 갑니다.

정류장에 있던 시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목격자(음성변조)]
"벌거벗은 사람이 그러니까. 갑자기 들이닥쳐서. 볼펜 같은 걸로…"

이 남성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식당에 들어가 가위와 볼펜으로 식당 주인과 종업원을 다치게 한 뒤, 3백 미터 정도 떨어진 버스 정류장에서 다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남성은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을 향해 볼펜을 휘두르고 여성을 깨물기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갑작스러운 흉기 난동에 시민 5명이 다쳤는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약을 복용하거나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닌 걸로 조사됐습니다.

옷을 벗으며 도주하던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20대인 남성의 정신질환 병력과 함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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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객 14명이 단체로 가스에 중독된 전남 완도의 리조트 사고는 합동 감식 결과 4층 보일러실에서 누출된 일산화탄소가 복도를 통해 객실로 유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투숙객들은 3층과 4층·6층 등 여러 층에 머물다 가스 중독 피해를 입었는데, 경찰은 보일러실 천장의 마감 공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점을 확인했습니다.

일부 복도에선 실내 기준치의 8배에 달하는 400ppm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측정됐으며, 경찰은 리조트 측에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누출 사고와 관련해 도내 숙박시설 등 4천여 곳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우 / 영상편집: 권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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