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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6일) 사법 살인을 언급하면서, 사법부에 날을 세웠습니다.

청년층을 향해선 군에 복무한 기간을 호봉과 국민연금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청과 전북을 찾은 이재명 후보, 사법부의 아픈 과거, 조봉암 사형 집행 사건을 거론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조봉암, 사법 살인 됐지요. 김대중은 왜 아무 한 일도 없이 내란음모죄로 사형을 받습니까?"]

불의한 세력의 불의한 기도가 성공하기도 했지만 이번엔 지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죽은 사람도 있고 산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에는 반드시 살아서 반드시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갑시다 여러분."]

육영수 여사도 '정치적인 피살'을 당했다면서 지금도 그런 시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아니라 대한민국 기득권과 싸우는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이재명 : "상대 후보와 경쟁을 하는게 아니라 중립 지켜야 될 국가 기관들하고 총체적 대결을 벌이고 있는 거 같아."]

청년층을 겨냥한 공약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구직활동 지원금 확대와 구직급여 지급을 추진하고 가상자산 현물 ETF를 도입해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청년 문제의 핵심은 누가 뭐라 해도 결국 일자리 문제일 거 같습니다. 청년들에게 교육 기회도, 역량 개발 기회도 만들어 줘야 하고. 또 자산 형성 기회도…."]

군 복무경력을 공공기관 호봉에 반영하고, 전체 복무기간을 국민연금 군 복무 크레딧으로 인정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내일(7일) 전북과 충남을 돌며 경청 투어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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