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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전 세계 수억 명이 사용했던 국경 없는 전화, 스카이프가 22년 만에 서비스를 마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시각 5일 인터넷 통화 및 메시징 서비스인 스카이프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3년 에스토니아인인 야누스 프리스와 니클라스 젠스트롬이 개발한 스카이프는 VoIP, 즉 인터넷 전화 기술을 활용해 기존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으로 직접 통화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1년 85억 달러, 우리돈 11조 원이 넘는 금액에 마이크로소프트에 팔렸고, 한때 3억 명 넘는 이용자수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보급과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의 등장으로 차츰 위상이 하락하다, 코로나19를 계기로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 등에 밀려났습니다.

스카이프로 다른 나라에 사는 가족이나 친구와 늦은 밤 무료 통화를 하거나 원거리 연애를 하던 경험을 떠올린 이용자들은 소셜미디어에 이별의 메시지를 올리며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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