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때 전 세계 수억 명이 사용했던 국경 없는 전화, 스카이프가 22년 만에 서비스를 마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시각 5일 인터넷 통화 및 메시징 서비스인 스카이프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3년 에스토니아인인 야누스 프리스와 니클라스 젠스트롬이 개발한 스카이프는 VoIP, 즉 인터넷 전화 기술을 활용해 기존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으로 직접 통화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1년 85억 달러, 우리돈 11조 원이 넘는 금액에 마이크로소프트에 팔렸고, 한때 3억 명 넘는 이용자수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보급과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의 등장으로 차츰 위상이 하락하다, 코로나19를 계기로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 등에 밀려났습니다.

스카이프로 다른 나라에 사는 가족이나 친구와 늦은 밤 무료 통화를 하거나 원거리 연애를 하던 경험을 떠올린 이용자들은 소셜미디어에 이별의 메시지를 올리며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616 새벽의 후보 교체···한덕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등록, 김문수는 자격 취소 랭크뉴스 2025.05.10
50615 한덕수 “나는 용병 아닌 식구…우리는 다 함께 가야” 랭크뉴스 2025.05.10
50614 워런 버핏이 ‘오마하의 현인’인 이유 [하영춘 칼럼] 랭크뉴스 2025.05.10
50613 "20세 이후 체중 크게 늘고 첫 출산 늦으면 유방암 위험 3배" 랭크뉴스 2025.05.10
50612 험지 찾은 이재명‥"빨강·파랑 말고 유능함 뽑자" 랭크뉴스 2025.05.10
50611 [내일은 못볼지도] 바닷물에 잠기는 제주 서귀포 용머리해안 랭크뉴스 2025.05.10
50610 SK텔레콤 해킹에 남몰래 웃는 삼성전자·애플…이유는 '이심' 랭크뉴스 2025.05.10
50609 김정은 "우크라이나괴뢰 방치하면 서울의 군대도 무모함 따라해" 랭크뉴스 2025.05.10
50608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 돌입…김·한 ‘단일화’ 결렬 랭크뉴스 2025.05.10
50607 최태원 "AI 이미 늦었다…잘 할 수 있는 '한국형 AI'에 집중해야" 랭크뉴스 2025.05.10
50606 검색엔진 위기론?… 네카오 주가는 AI 성과에 달렸다 랭크뉴스 2025.05.10
50605 車관세 깎았지만 '쿼터' 묶인 영국…韓에 주는 시사점은[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5.10
50604 한덕수, 공식입당 직후 "난 용병아닌 식구… 김문수·홍준표 함께 가자" 랭크뉴스 2025.05.10
50603 종전 무렵 씨 뿌린 배추로 김장…신탁 운운 슬픈 뉴스가 전해진다 [김성칠의 해방일기(19)] 랭크뉴스 2025.05.10
50602 ‘팀 코러스’에 위기감 느낀 EDF의 ‘강짜’… 멀리 보면 韓에 ‘기회’ 랭크뉴스 2025.05.10
50601 "금값, 신문에 답 있다"…투자자들 주목하는 'EPU 지수' [공준호의 탈월급 생존법] 랭크뉴스 2025.05.10
50600 ‘성인·미성년자’ 합의 연애 괜찮다? 가해자는 꼭 이 말 한다 랭크뉴스 2025.05.10
50599 [속보] 트럼프 “상호관세 최저세율 10%지만 예외 있을수있어” 랭크뉴스 2025.05.10
50598 [속보] 트럼프 "상호관세 최저세율 10%이지만 예외 있을수있어" 랭크뉴스 2025.05.10
50597 "비슷한 지지율, 합쳐도 2위" 김·한 이유있는 단일화 진통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