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김문수. 한덕수 후보 단일화 문제를 두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내일 단일화 관련 당원 찬반 조사 실시 등 단일화 압박에 나서자, 김문수 후보가 당의 공식 후보를 끌어내리려는 거냐고 반발하며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내일 당원들을 대상으로 후보 단일화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단일화 약속을 무너뜨리는 건 당원과 국민 배신이라며 단일화 참여 압박 수위를 높인 겁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작은 이익에 매달려서 대의를 내팽개쳐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내야 합니다."]

의원총회 직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곧바로 직접 김 후보를 설득하기로 했습니다.

영남에서 일정을 이어가던 김문수 후보는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자신을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대선 후보 일정 중단을 전격 선언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럴 거면은 경선은 왜 세 차례나 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후보로서 하고 있는 일정을 지금 시점부터 중단을 하겠습니다."]

무소속 한덕수 후보는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김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적절한 시기 안에 반드시 이뤄질 거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한덕수/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 : "실패할 거다라는 그러한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국민들에 대한 큰 배신이고 배반이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당선 시 반드시 개헌을 완성해 국민을 재통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와의 회동에선 개헌 연대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603 종전 무렵 씨 뿌린 배추로 김장…신탁 운운 슬픈 뉴스가 전해진다 [김성칠의 해방일기(19)] 랭크뉴스 2025.05.10
50602 ‘팀 코러스’에 위기감 느낀 EDF의 ‘강짜’… 멀리 보면 韓에 ‘기회’ 랭크뉴스 2025.05.10
50601 "금값, 신문에 답 있다"…투자자들 주목하는 'EPU 지수' [공준호의 탈월급 생존법] 랭크뉴스 2025.05.10
50600 ‘성인·미성년자’ 합의 연애 괜찮다? 가해자는 꼭 이 말 한다 랭크뉴스 2025.05.10
50599 [속보] 트럼프 “상호관세 최저세율 10%지만 예외 있을수있어” 랭크뉴스 2025.05.10
50598 [속보] 트럼프 "상호관세 최저세율 10%이지만 예외 있을수있어" 랭크뉴스 2025.05.10
50597 "비슷한 지지율, 합쳐도 2위" 김·한 이유있는 단일화 진통 랭크뉴스 2025.05.10
50596 “北 1호 사망이 내 생명 살렸다” 탈북민 품는 탈북민 랭크뉴스 2025.05.10
50595 국힘, 초유의 대선후보 교체…김문수 취소·한덕수 재선출 돌입(종합) 랭크뉴스 2025.05.10
50594 시를 누가 읽냐고? 1020은 인스타그램으로 시 읽고 쓴다 [활자예찬] 랭크뉴스 2025.05.10
50593 "사나이는 돌보지 않는다"는 전통을 넘어···남성이 돌볼 때 평등은 온다 랭크뉴스 2025.05.10
50592 국힘, 대선 24일 앞두고 후보 강제교체 착수…정국파장 예측불허 랭크뉴스 2025.05.10
50591 냄새 이슈, 있슈…설마, 나는 아니겠지?······설마, 그럴 리가요! 랭크뉴스 2025.05.10
50590 "세차해드려요"…'당근' 보고 맡겼다가 차가 통째로 사라졌다 랭크뉴스 2025.05.10
50589 조희대 겨눈 이재명 "사법부 자폭하거나 총구 우리 향하면 고쳐야" 랭크뉴스 2025.05.10
50588 한밤 괴성에 뿔로 위협, 결국 총 들었다…안마도 꽃사슴 습격사건 랭크뉴스 2025.05.10
50587 한덕수 "나는 이제 용병 아냐…대선에서 승리해야 미래있어" 랭크뉴스 2025.05.10
50586 방한 당시 봉은사·임진각 들렀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부가 본 교황 랭크뉴스 2025.05.10
50585 예측불허 '게릴라식 전술' 밀어붙인 김문수, 법원 가처분 기각에 허 찔려 랭크뉴스 2025.05.10
50584 "실장님, 지금 뭐 찍는 거예요?"…학원 실장, 아이폰 개조해 여학생 치마속 '찰칵'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