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발언하는 이석연 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석연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상고심 재판과 관련해 "사법권의 한계를 벗어난 위헌적 정치 재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법제처장 출신인 이 선대위원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이 헌법을 통해 법관에게 부여한 남을 심판할 수 있는 권한의 범위를 벗어난 판결"이라며 "민주주의는 절차 내지 수단을 존중하는 것이지 목적만 앞세우는 게 아니고, 적법 절차의 준수가 무시되면 목적과 관계없이 공권력의 남용이자 위헌적 처사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속전속결로 6월 3일 대선 이전 선고를 강행한다면 그 판결은 위헌이자 무효일 뿐 아니라, 그때부터 대한민국 법치주의는 무너지는 것"이라며 "탄핵 여부를 떠나서 대법원의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파기환송심 재판 기일이 15일로 지정된 데 대해서도 "15일은 본격적 선거운동 기간"이라며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모든 후보에게 균등한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는 게 헌법 정신"이라고 비판했고, 대법관 수도 늘려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도 밝혔습니다.

다만 이 위원장은 당내에서 거론되는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소추를 두고는 "조 대법원장이 위헌적인 판결을 한 데 대해 책임져야 한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탄핵에 대해선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198 [속보] SKT 해킹에 최태원 "뼈 아프게 반성"...사고 발생 19일 만에 사과 랭크뉴스 2025.05.07
49197 “대형 사고 터졌는데도” 우리은행, 금융사 경영평가 종합 1위 차지 랭크뉴스 2025.05.07
49196 “한덕수 부인, 영발도사 자문 받아…정신세계 많은 관심” 랭크뉴스 2025.05.07
49195 동료 흉기 살해한 베트남 국적 30대 노동자 긴급 체포 랭크뉴스 2025.05.07
49194 트럼프 “8~9일, 세상 놀라게 할 중대 발표…무역과는 무관” 랭크뉴스 2025.05.07
49193 홍준표 "한덕수, 무상열차 노리고 윤석열 아바타 자처" 맹비난 랭크뉴스 2025.05.07
49192 이재명 “너무 털어 먼지는 안 나고 아파···불의한 사법살인에 지지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5.07
49191 “SKT 보안 전면 재정비” 최태원, 해킹 사고 19일 만에 사과 랭크뉴스 2025.05.07
49190 김문수 측 "단일화 약속 변함 없어‥후보 부당하게 압박해 문제" 랭크뉴스 2025.05.07
49189 [속보] 최태원 SK 회장 “해킹 사태 이후 소통 미흡 안타까워... 뼈 아프게 반성” 랭크뉴스 2025.05.07
49188 최태원, 드디어 입장 밝힌다...SKT 해킹 사태 대국민 사과 예정 랭크뉴스 2025.05.07
49187 이준석 "김문수 상황, 언젠가 겪어본 듯... 변한 것 없는 사람들" 랭크뉴스 2025.05.07
49186 홍준표 “윤석열, 나라 망치고 당도 망쳐···용산·지도부 공작 있었다” 랭크뉴스 2025.05.07
49185 서울 시내버스 ‘준법투쟁’ 재개…시민들 “큰 불편은 없다” 랭크뉴스 2025.05.07
49184 [속보] 이주호 대행 “조속한 원전 최종계약 위해 체코와 긴밀 소통할 것” 랭크뉴스 2025.05.07
49183 체코원전 제동에 원전株 '급락' 랭크뉴스 2025.05.07
49182 산업장관 "'체코 원전 계약 지연' 안일한 대응 아냐‥일정 지연은 불가피" 랭크뉴스 2025.05.07
49181 '핵보유국' 인도·파키스탄, 6년만에 군사충돌…서로 미사일공격(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07
49180 이스라엘 장관 "가자 완전파괴"…인종청소급 재점령 공식화 랭크뉴스 2025.05.07
49179 리튬이온배터리 쓰레기 때문에…일본, 연간 8천 건 화재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