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 거리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국 주식시장이 대체 공휴일로 쉰 6일 중국과 홍콩 증시는 오름세를 보였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316.11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1.13%(37.08포인트) 상승했다. 선전종합지수는 2.25%(43.11포인트) 오른 1958.73을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와 H지수는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각) 기준 각각 1.05%(235.32포인트), 0.73%(60.27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나온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財新)이 발표하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7로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악재도 적지 않았다. 다만 미·중 간 관세 협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5월 1~5일) 기간 이동 인구가 14억6000만명으로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은 내수 시장 개선 가능성에 더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0.05%(10.4포인트) 내린 2만522.59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달러 대비 대만 달러가 급등(대만 달러 강세)한 가운데 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자취안지수는 연이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 증시는 ‘녹색의 날’ 대체 공휴일로 열리지 않았으나,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지수) 선물은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0.24%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6일(현지시각)부터 7일까지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쏠리고 있다. 시장에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본다. 다만 미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 등과 관련해 신호를 줄 것이란 기대감이 살아났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285 "일본 여행 예약해야겠네"…추석 전 마지막 '황금연휴' 앞두고 설레는 직장인들? 랭크뉴스 2025.05.09
50284 대진연 회원 4명, 대법원서 ‘조희대 사퇴’ 기습시위하다 체포 랭크뉴스 2025.05.09
50283 라틴어로 '사자'라는데... 새 교황은 왜 즉위명으로 '레오'를 택했을까 랭크뉴스 2025.05.09
50282 진보당 김재연 “이재명 지지”···대선 후보 등록 않기로 랭크뉴스 2025.05.09
50281 '조희대 사퇴' 요구하며 대법원 진입 시도‥대진연 회원 4명 체포 랭크뉴스 2025.05.09
50280 “파킨슨병 예방·치료 실마리, 식탁 위에 있다" 랭크뉴스 2025.05.09
50279 경선 때 ‘김문수 지지’ 의원들 “실망 넘어 절망... 무엇이 두려워 단일화 망설이냐” 랭크뉴스 2025.05.09
50278 [단독] 이재명, 내일 문형배 학창 시절 은사 '어른 김장하' 회동 랭크뉴스 2025.05.09
50277 이재명, ‘험지’ 경북 경청 투어…민주당 “김·한 권력투쟁” 랭크뉴스 2025.05.09
50276 김문수 "강제 단일화 불법" 권영세 "대단히 실망"... 얼어붙은 국힘 의총 '파행' 랭크뉴스 2025.05.09
50275 빌 게이츠, 재산 99% 기부…머스크 겨냥 “가난한 아이들 죽여” 랭크뉴스 2025.05.09
50274 경찰, 10일 트랙터 상경 시위 불허…또 남태령 대치하나 랭크뉴스 2025.05.09
50273 [속보] 김문수 “강제 단일화 응할 수 없다” 발언 뒤 의총 퇴장 랭크뉴스 2025.05.09
50272 성주 소성리서 '사드 반대 현수막' 수십 개 훼손돼 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5.05.09
50271 [영상] '험지' TK 찾은 이재명 "가짜뉴스 속지 말고 일꾼 잘 골라야" 랭크뉴스 2025.05.09
50270 “조희대 사퇴하라” 대법원 기습 진입 시도한 대진연 4명 체포 랭크뉴스 2025.05.09
50269 대구 달서구 주택서 구급대원 도움으로 베트남 여성 무사히 출산 랭크뉴스 2025.05.09
50268 122년만에 등장한 교황 '레오'…"역대 레오 교황 공통점은 ○○○" 랭크뉴스 2025.05.09
50267 새 교황 레오 14세, 한국 세 번 찾아와···조우형 신부 “삼촌 같았다” 랭크뉴스 2025.05.09
50266 [교황 선출] 레오 14세, 과거 세 차례 방한…"삼촌 같은 느낌이었다" 랭크뉴스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