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문수(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경주시 HICO(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를 방문, 단일화 문제를 놓고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김 후보를 설득하기 위해 내려온 김대식(오른쪽) 의원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당 지도부가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고 한다"며 이후 일정을 중단하고 서울로 올라간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북 경주에서 APEC 준비 현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 이럴 거면 경선은 왜 세 차례나 했나"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이후 대구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로 올라가겠다고 했다.
그는 "경선 후보 일정을 지금 시점부터 중단하겠다"며 "서울로 올라가서 남은 여러 가지 현안 문제에 대해 깊이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향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만날 계획인지 등 질문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087 이재명 파기환송심 재판부 선택에 이목…예정대로? 대선 후? 추후 지정? 랭크뉴스 2025.05.07
49086 '대선 후보 교체' 파상공세에도 버티는 '꼿꼿문수' 왜? 랭크뉴스 2025.05.07
49085 서울 시내버스 노조, 다시 ‘준법운행’…출근길 영향 예상 랭크뉴스 2025.05.07
49084 이재명, 전북·충남 돌며 '경청 투어'…노인 돌봄공약 발표 랭크뉴스 2025.05.07
49083 김문수·한덕수, 오후 6시 회동…단일화 논의 랭크뉴스 2025.05.07
49082 조태열, 美국무와 통화…"대선 감안 충분한 시간 갖고 관세협의"(종합) 랭크뉴스 2025.05.07
49081 [뉴욕유가] 美 셰일업계 감산 전망에 급반등…WTI, 3.4%↑ 랭크뉴스 2025.05.07
49080 美 ‘상호관세 10%가 하한선’ vs 日 ‘다 재검토해야’…협상 난항조짐 랭크뉴스 2025.05.07
49079 거리 한복판서 흉기 휘두르고 나체 상태로 도주한 20대男, 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5.07
49078 EU "美관세협상서 '불공정 합의' 안해"…157조 보복조치도 거론(종합) 랭크뉴스 2025.05.07
49077 K원전 최종 계약 서명 전날, 체코 법원 "절차 중단" 결정 랭크뉴스 2025.05.07
49076 트럼프, 이웃사촌 加총리와 첫 만남서 '美 51번째 州' 티격태격 랭크뉴스 2025.05.07
49075 "접속 기록 공개하라" 1백만 돌파‥숙고의 가치는? 랭크뉴스 2025.05.07
49074 김문수 "한덕수와 오늘 회동‥당원조사 중단해야" 랭크뉴스 2025.05.07
49073 아마존 자율주행차 죽스 "지난달 충돌 사고로 소프트웨어 리콜" 랭크뉴스 2025.05.07
49072 닌텐도는 웃돈·카네이션은 반값… ‘가정의 달’ 선물 온도차 랭크뉴스 2025.05.07
49071 "한국 건강보험 이용해볼까"…부정수급 30% 늘었다, 중국인 압도적 1위 랭크뉴스 2025.05.07
49070 갑질 의혹 백종원 “모든 방송활동 중단” 랭크뉴스 2025.05.07
49069 팔란티어, 실적 예상치 상회에도 주가 급락…장중 14%↓ 랭크뉴스 2025.05.07
49068 한·미 외교장관 통화…조태열 "관세 협상, 대선 기간 감안해달라"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