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당이 대선후보까지 끌어내리려 한다"며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 중인 김 후보는 바로 서울로 향할 예정이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김 후보를 직접 만나 단일화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밝힌 뒤 나왔다.

김 후보는 이날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줬다"며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당이 대선후보에 대한 지원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와 전당대회 소집한 것은 당 지도부가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어 "이럴 거면 왜 세 차례나 경선을 했느냐"며 "지금부터 후보로서 일정을 중단하고 서울에 올라가 남은 현안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권영세 위원장을 만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은 "질문받지 않겠다"는 답변으로 거부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권영세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김 후보를 만나 단일화 문제를 협의한다고 밝혔다.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역시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향할 예정이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545 "너 죽이고 감방 간다"…이별 통보한 여친에 무차별 폭행, 기절하자 모텔에 '감금' 랭크뉴스 2025.05.10
50544 "7번째 디즈니랜드, 여기에 짓습니다"…美中日 이어 선택 받은 '이곳'은 랭크뉴스 2025.05.10
50543 [사설]김문수에서 한덕수로, 국민의힘 ‘옥새 내전’ 또 벌어지나 랭크뉴스 2025.05.10
50542 정치에 휘둘리는 혼돈의 法… 26일 법관회의 열린다 랭크뉴스 2025.05.10
50541 [속보] 국힘 “김문수 후보 취소하고 한덕수 등록 절차…새벽 마무리” 랭크뉴스 2025.05.10
50540 우크라 "헝가리 간첩 체포"…양국, 쌍방 외교관 추방(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10
50539 "남편 불륜 현장 쫓아갔는데 상간녀가 되레 고소, 제가 가해자인가요?" 랭크뉴스 2025.05.10
50538 페루 빈민가에서 20년 활동… ‘초강대국 배제’ 금기 깨 랭크뉴스 2025.05.10
50537 오픈AI, 식료품 배달 플랫폼 인스타카트 CEO 영입 랭크뉴스 2025.05.10
50536 김문수-한덕수 심야협상 결렬‥후보 재선출 돌입 랭크뉴스 2025.05.10
50535 대선 후보 교체 나선 국힘 "김문수 선출 취소·한덕수 입당 및 후보 등록" 랭크뉴스 2025.05.10
50534 유흥식 추기경 "콘클라베서 교황 확정되자 박수 치고 야단났다" 랭크뉴스 2025.05.10
50533 1만6000여명 파리목숨… 야만에 눈감은 문명사회 랭크뉴스 2025.05.10
50532 "미·유럽, 우크라 30일 휴전안 최종 조율중" 랭크뉴스 2025.05.10
50531 [사설] 끝내 결렬된 金·韓 단일화, 국민의힘 정치로 풀어야 랭크뉴스 2025.05.10
50530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선출 취소·한덕수 입당 및 후보 재선출 절차 진행” 랭크뉴스 2025.05.10
50529 [속보]국힘, 김문수 후보 박탈·한덕수 교체 절차 돌입…밤새 마무리 예정 랭크뉴스 2025.05.10
50528 국힘, 초유의 대선후보 교체…김문수 취소·한덕수 재선출 돌입 랭크뉴스 2025.05.10
50527 ‘폭망 단일화’와 ‘희대의 난’ 뿌리엔 멸종위기 DNA [논썰] 랭크뉴스 2025.05.10
50526 [속보] 국힘 "김문수 후보 선출 취소, 한덕수 입당·후보 등록 진행" 랭크뉴스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