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새벽 시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운행 속도를 지켜야 할까요?

헌법재판소가 어린이보호구역 차량 운행 속도를 시속 30㎞, 24시간 일괄 제한하는 현행법을 전원재판부에 회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월 새벽 4시쯤이었습니다.

한 변호사가 시속 48킬로미터로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났다는 이유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는데요

그러자 이 변호사, 헌법소원을 냈습니다.

예외 없는 어린이보호구역 설정이 헌법상 행동 자유권, 사생활의 자유 등을 지나치게 침해한다는 이윱니다.

헌법상 과잉금지원칙을 위반했으니 위헌이라는 건데요.

그러면서 미국,영국,호주 등은 원칙적으로 평일 등하교 시간에만 스쿨존에서 속도를 제한하고 있다며, 보다 덜 제한적인 방법으로 국민들의 기본권 침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을 규정한 도로교통법이 헌재의 정식 판단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21년 2월 한차례 헌법 소원이 제기됐지만, 청구 기간을 넘겨 사전 심사 단계에서 각하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097 서해에 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정부 '대응 방안' 고심 랭크뉴스 2025.05.07
49096 [단독] 6인의 선관위 직원, 눈이 빠져라 정치 유튜브 보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07
49095 이재명 사법리스크는 '법 바꿔' 막자?... '170석 민주당'의 무소불위 랭크뉴스 2025.05.07
49094 [속보] CNN "인도, 파키스탄에 군사 작전 개시" 랭크뉴스 2025.05.07
49093 성전환 미군, 군복 벗게 된다…美 대법원, 軍복무금지 시행 허용 랭크뉴스 2025.05.07
49092 "한화오션·HD현대중 '33조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공동입찰"(종합) 랭크뉴스 2025.05.07
49091 트럼프, 교황 합성사진 비판에 “농담도 못해… 내 아내는 귀엽다던데” 랭크뉴스 2025.05.07
49090 이재명 “이거 받으면 또 검찰 불려가”…대추즙 하나도 ‘조심’ 랭크뉴스 2025.05.07
49089 체코법원, 한수원 원전계약 '제동'…7일 서명식 무산(종합3보) 랭크뉴스 2025.05.07
49088 산으로 가는 보수 단일화… 협상도 전에 “쿠데타” “사기” 충돌 랭크뉴스 2025.05.07
49087 이재명 파기환송심 재판부 선택에 이목…예정대로? 대선 후? 추후 지정? 랭크뉴스 2025.05.07
49086 '대선 후보 교체' 파상공세에도 버티는 '꼿꼿문수' 왜? 랭크뉴스 2025.05.07
49085 서울 시내버스 노조, 다시 ‘준법운행’…출근길 영향 예상 랭크뉴스 2025.05.07
49084 이재명, 전북·충남 돌며 '경청 투어'…노인 돌봄공약 발표 랭크뉴스 2025.05.07
49083 김문수·한덕수, 오후 6시 회동…단일화 논의 랭크뉴스 2025.05.07
49082 조태열, 美국무와 통화…"대선 감안 충분한 시간 갖고 관세협의"(종합) 랭크뉴스 2025.05.07
49081 [뉴욕유가] 美 셰일업계 감산 전망에 급반등…WTI, 3.4%↑ 랭크뉴스 2025.05.07
49080 美 ‘상호관세 10%가 하한선’ vs 日 ‘다 재검토해야’…협상 난항조짐 랭크뉴스 2025.05.07
49079 거리 한복판서 흉기 휘두르고 나체 상태로 도주한 20대男, 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5.07
49078 EU "美관세협상서 '불공정 합의' 안해"…157조 보복조치도 거론(종합) 랭크뉴스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