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6일 충북 증평군 증평장뜰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차 내란 시도도 국민들에 의해 진압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골목골목 경청투어’ 국토종주편 이틀째인 6일 충북 증평에서 “12·3 내란도 이겨냈고, 지금 계속되고 있는 2차, 3차 내란 시도도, 아니 내란 그 자체도 곧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손길에 의해서 정확하게 진압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여러분, 이 정도는 가뿐하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을 ‘3차 내란’이라고 보고 있다.

이 후보는 “가끔씩은 불의한 세력의 불의한 기도가 성공하기도 했다”며 “조봉암, 농지 개혁으로 대한민국의 새 경제 체제를 만든 그 훌륭한 정치인이 사법살인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왜 아무 한 일도 없이 내란음모죄로 사형 선고를 받았냐”고 말했다. “인혁당 아시냐. 그 억울한 동네 필부들이 왜 그렇게 하루아침에 처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냐”고도 했다.

이 후보는 “죽은 사람도 있고 산 사람도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이번에는 반드시 살아서 반드시 새로운 나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저 한줌도 안 되는 소수의 특권층이 만들어내고자 하는 그 황당한 세상을 우리가 그걸 왜 못 이겨내겠나”며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979 메르츠 독일 총리 선출 실패…2차대전 이후 처음, 바로 재투표한다 랭크뉴스 2025.05.06
48978 한동훈, 국힘 단일화 갈등에 "이렇게 될 줄 모르고 날 막았나" 랭크뉴스 2025.05.06
48977 트럼프, 교황 합성 사진 논란에 “가톨릭 신자 멜라니아는 귀엽다고 했다” 랭크뉴스 2025.05.06
48976 파기환송 두고 “사법살인” 직격… 대법원과 전면전 나선 李 랭크뉴스 2025.05.06
48975 원전 계약 서명 하루 전... 체코 법원 "한수원과 계약 체결 중단" 랭크뉴스 2025.05.06
48974 문다혜, '자선행사 모금 기부' 진정 접수돼 입건…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5.05.06
48973 이재명, 의대생에 “싸움은 저에게 맡기고, 공부 이어가달라” 랭크뉴스 2025.05.06
48972 선 넘는 SNL…이준석에 “동덕여대 학생들과 학식 VS 명태균과 명태탕” 랭크뉴스 2025.05.06
48971 李, 민생행보 여론전…"2·3차 내란도 국민이 진압할 것"(종합) 랭크뉴스 2025.05.06
48970 국힘 지도부, 대구로 출발하자…김문수, 일정 접고 상경(종합) 랭크뉴스 2025.05.06
48969 [이상헌의 공평한 어리석음]마지막 선거라는 마음으로 랭크뉴스 2025.05.06
48968 한덕수, 김문수 버티기에 초조…“단일화 실패, 국민 배신” 압박 랭크뉴스 2025.05.06
48967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 본계약 제동…7일 서명 연기될듯(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06
48966 김문수 "일정중단"에 쌍권은 대전서 하차…단일화 충돌 점입가경 랭크뉴스 2025.05.06
48965 내일 원전 최종 계약인데…체코 법원 "서명 중지" 결정 랭크뉴스 2025.05.06
48964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계약 서명 하루 전 “중지 결정” 랭크뉴스 2025.05.06
48963 [사설] 내란범이 버젓이 공원 활보, 이러니 법원·검찰 믿겠나 랭크뉴스 2025.05.06
48962 민주, ‘조희대 청문계획서’ 내일 법사위 단독 처리 랭크뉴스 2025.05.06
48961 기억나니? 밤새 전화하던 그때…‘스카이프’ 2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06
48960 국힘, 단일화 전당원 투표 초강수…김문수 “일정 중단” 랭크뉴스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