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법원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 판결을 겨냥해 "가끔씩 불의한 세력의 불의한 기도가 성공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결코 지지 않을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충북 증평군의 한 전통시장에서 "농지개혁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체제를 만든 훌륭한 정치인 조봉암은 사법살인 됐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한 일도 없이 내란음모죄로 사형선고를 받은 일이 있다"며 "죽은 사람도, 산 사람도 있는데, 우리는 반드시 살아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을 지배 대상으로 혹은 조작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며 "그런 사람들이 만든 국가적 위기 때마다 국민이 직접 나서 내란 음모, 국가파괴 음모, 공동체 파괴 음모를 이겨내고 새 세상을 향해 나아갔다, 국민이 12월 3일 내란을 이겨냈고, 계속되는 2차 3차 내란 시도도 우리 국민의 위대한 손길로 진압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지금도 내란은 계속되고 있고, 미래는 불확실해서 세상살이 자체가 불안정하다"며 "장사도 잘 안 되고 집 밖에 나가기도 싫고 암울하긴 하지만 6월 3일이 되면 국민이 진짜 이 나라 주인으로 존중받는 민주공화국이 다시 시작되지 않겠느냐"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935 김문수 일정 중단…“당 지도부가 강제로 끌어내리려 해” 랭크뉴스 2025.05.06
48934 "단일화 안되면 사퇴?" 질문에…한덕수 "내 지지자 훨씬 많더라" 랭크뉴스 2025.05.06
48933 [속보]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계약 서명 중지 결정” 랭크뉴스 2025.05.06
48932 [속보]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계약 서명 중지 결정" <로이터> 랭크뉴스 2025.05.06
48931 [속보]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계약 서명 중지 결정" < 로이터> 랭크뉴스 2025.05.06
48930 가덕도신공항 공사 기간 논란 “2년 연장” vs “절차상 수용 불가” 랭크뉴스 2025.05.06
48929 최태원, 'SKT 해킹 사태' 국회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제출 랭크뉴스 2025.05.06
48928 국민의힘 “내일 단일화 찬반 당원조사”…김문수 “후보 끌어내리려 해” 랭크뉴스 2025.05.06
48927 베트남서 '고임금' 한국 파견 노동자 선발에 2만3천명 몰려 랭크뉴스 2025.05.06
48926 ‘찬성률 100%’ 이사회 뒤에 숨는 SKT [한겨레 프리즘] 랭크뉴스 2025.05.06
48925 ‘유심 해킹’ SKT, 불과 반년 전 정부 보안 심사 통과…제도 실효성 논란 랭크뉴스 2025.05.06
48924 美 의회, 엔비디아 AI칩 위치추적 추진…“中 밀수 차단 목적” 랭크뉴스 2025.05.06
48923 서울 시내버스 노조, 7일 첫차부터 준법운행 재개 랭크뉴스 2025.05.06
48922 김문수를 강제할 방법이 없다?…‘제2의 옥새 나르샤’ 파동 벌어지나 랭크뉴스 2025.05.06
48921 "주식을 왜 사? 금 사야지"…골드뱅킹 잔액 1.1조원 돌파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5.05.06
48920 이재명 "조봉암도 사법 살인"… 민주당은 '공판 연기' 여론전 사활 랭크뉴스 2025.05.06
48919 국힘 ‘쌍권’, 단일화 압박하러 대구행···김문수 “일정 중단, 난 서울로 간다” 랭크뉴스 2025.05.06
48918 "베트남산 새우를…" 警, 백종원 '덮죽' 허위광고 논란 수사 랭크뉴스 2025.05.06
48917 메르츠, 의회 과반수 못 얻어 총리 선출 실패… 獨 역사상 처음 랭크뉴스 2025.05.06
48916 홍성수 교수 “대법원, 상고이유서 제출 기일 보장 약속해야” 랭크뉴스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