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간 단일화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덕수 후보가 단일화 실패는 국민 배신이라며 단일화 의지를 거듭 밝힌 가운데 김문수 후보는 당 지도부를 향해 공식 후보로 인정 않고 있다며 비판에 나섰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한 무소속 한덕수 후보, 대통령 당선시 개헌을 반드시 성공시켜 쪼개진 대한민국을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재통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반드시 적절한 시기 안에 될 거라 생각한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한덕수/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 "한 번도 단일화가 실패할 거다라는 그러한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국민들에 대한 큰 배신이고 배반이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덕수 후보는 이어 이낙연 전 총리와 오찬 회동을 갖고 개헌 빅텐트 협의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늘 오전 입장문을 내고 당 지도부를 직격하며 단일화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지도부가 후보를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당을 운영하고 있다며 사실상 당의 대선 후보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는 10일과 11일 전당대회 소집 공고를 두고도 후보 지위를 끌어내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단일화와 관련한 의원총회를 이틀째 이어갑니다.

오는 11일 대선 후보 등록 마감 전 구체적인 단일화 일정과 대선 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앞서 어제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대다수 의원들이 김 후보에게 한 후보와의 조속한 단일화 일정을 제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는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김문수, 한덕수 후보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953 김문수 “당이 후보 끌어내리려 해” 일정 중단 랭크뉴스 2025.05.06
48952 "결혼하고 애 낳으라고요? 그냥 일이나 할래요"…2040세대, 인생 1순위는 '일'이었다 랭크뉴스 2025.05.06
48951 로이터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계약 서명 중지 결정" 랭크뉴스 2025.05.06
48950 서울 시내버스 노조, 7일 첫차부터 다시 준법투쟁 랭크뉴스 2025.05.06
48949 이창용 "최상목 사퇴, 해외서 해명하느라 곤혹…금리인하 기조 유지" 랭크뉴스 2025.05.06
48948 이재명 "저 사시 붙었어요"…부친의 눈물, 그게 임종이었다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06
48947 이재명, 국회의원직 사퇴 여부에 “그때 가서 생각” 랭크뉴스 2025.05.06
48946 대법관 서경환·신숙희·박영재·이숙연·마용주의 보충의견, 그 ‘허접한’ 기록 랭크뉴스 2025.05.06
48945 파국이냐, 극적 봉합이냐···‘쌍권+한덕수’ 대 김문수의 ‘벼랑 끝 대치’ 랭크뉴스 2025.05.06
48944 "사기당했다" "쿠데타다"… 단일화 놓고 국민의힘 종일 '난타전' 랭크뉴스 2025.05.06
48943 SKT發 보안규제 갑론을박…“재정비 시급” vs “신사업 불똥” 랭크뉴스 2025.05.06
48942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계약 서명 중지 결정” 랭크뉴스 2025.05.06
48941 대학캠퍼스 곳곳에 불 지르고 귀국 시도… 중국인 유학생 실형 랭크뉴스 2025.05.06
48940 [속보]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계약 서명 중지 결정 랭크뉴스 2025.05.06
48939 [속보]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계약 서명 하루전 중지 명령 랭크뉴스 2025.05.06
48938 서울 시내버스 노조, 내일 첫차부터 준법운행 재개 랭크뉴스 2025.05.06
48937 국민의힘 "전 당원 단일화 찬반 조사"‥김문수 압박 최고조 랭크뉴스 2025.05.06
48936 [속보] 로이터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계약 서명 중단 명령" 랭크뉴스 2025.05.06
48935 김문수 일정 중단…“당 지도부가 강제로 끌어내리려 해” 랭크뉴스 2025.05.06
48934 "단일화 안되면 사퇴?" 질문에…한덕수 "내 지지자 훨씬 많더라" 랭크뉴스 2025.05.06